마포구가 부동산 중개수수료 '사회적 배려계층대상' 대신 내드려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03 09:10:02
  • -
  • +
  • 인쇄
기초생활수급자 등, 1억원 이하 주택 임차 시 중개수수료 최대 30만원까지 지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부동산 중개업 종사자 간담회에서 사업 설명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마포구가 본격적인 이사철을 맞아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부동산 중개수수료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무료 중개 지원 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장애인, 국가유공자, 이재민, 시설보호자,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중 의료급여대상자가 부동산 중개업소를 통해 거래금액 1억 이하의 전·월세 임차 계약을 체결할 때 지출한 중개수수료를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지원 금액은 전·월세 거래금액이 5천만 원에서 1억 원 이하인 경우 최대 30만원, 5천만 원 이하인 경우에는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동 주민센터에서 전입신고와 함께 신청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부동산정보과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가뜩이나 높은 생활물가에 이사비용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의 작은 틈새까지 세심히 살펴서 도움이 필요한 구민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는 2019년부터 무료중개 지원 사업을 실시하여 지난해까지 총 142가구에 3천여만 원을 지원했으며 올 한해도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소식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KBS 연예대상’, 12월 20일 개최 확정! 이찬원·이민정·문세윤 3MC 출격

[뉴스스텝] ‘2025 KBS 연예대상’이 3MC 이찬원, 이민정, 문세윤과 함께 연말 시청자들을 찾는다.오는 12월 20일(토)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개최되는 ‘2025 KBS 연예대상’(이하 ‘KBS 연예대상’)에는 가수 이찬원, 배우 이민정, 코미디언 문세윤이 MC로 출격한다.먼저 전천후 만능 엔터테이너 이찬원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KBS 연예대상’ MC로 나선다.이찬원

장민호, 12월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 개최 "인천-대구-부산-서울 등 6개 도시 출격"

[뉴스스텝] 가수 장민호가 ‘호시절’ 세계관을 전국 규모로 확장한다.장민호는 오는 12월 27일 오후 5시 송도컨벤시아 4홀에서 개최하는 인천 공연을 시작으로 2025-26 장민호 전국투어 콘서트 '호시절 : 9.11Mhz’의 대장정을 연다.이번 투어에서는 지난달 발매한 앨범 ‘Analog Vol.1(아날로그 볼륨 1)’의 신곡들을 비롯해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히트곡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

'1박 2일' 조세호, 밥상 훔친 '괴도 배고팡' 유력 용의자 등극…진짜 범인의 정체는?

[뉴스스텝] 저녁 밥상을 건 '1박 2일' 멤버들과 '괴도 배고팡'의 치열한 심리 싸움이 펼쳐졌다.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전라남도 고흥군으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괴도 배고팡 밥상의 비밀' 첫 번째 이야기가 공개됐다.이날 방송의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