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 주민이 좋아하는 정월대보름 랜덤 게임…다 함께 윷놀이 즐겨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1 09: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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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0일부터 13일까지…총 12개 동에서 다양한 민속놀이 한마당 열려
▲ 지난 10일, 이수희 강동구청장(왼쪽)이 고덕2동 정월대보름 행사에 참여해 주민들과 함께 윷놀이를 하며 소통 중이다.

[뉴스스텝] 강동구는 2월 13일까지 정월대보름맞이 행사를 총 12개 동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는 동별 직능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되며, 2025년 한 해 소원성취의 염원을 담아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위해 마련됐다. 각 동에서는 대표적인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비롯해 제기차기, 팔씨름 등 다양한 놀이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우리 속담에 ‘설은 나가서 쇠어도 보름은 집에서 쇠어야 한다’라는 속담이 있는데, 우리 조상들이 정월대보름을 중요한 시기로 여긴 만큼 주민들이 그 의미를 되새기며,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통해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호 자치행정과장은 “비록 시대와 여건은 달라졌지만 전통의 가치는 여전히 소중하고, 의미가 있다”라며, “이번 행사가 고유의 문화를 계승하고 주민 간 화합과 우의가 더욱 돈독해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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