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로컬푸드 활성화 위한 '태안가득 아카데미 기초교육' 개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23 09:05:20
  • -
  • +
  • 인쇄
22일 태안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서 교육 진행, 교육생 등 100여 명 참석
▲ 22일 태안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진행된 개강식 모습

[뉴스스텝] 태안군이 지난 22일 태안읍에 위치한 태안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가세로 군수와 교육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태안가득 아카데미 기초교육’ 개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태안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주민공모 사업 참여를 신청한 3기 예비액션그룹의 기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개강식에서는 통합과정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청양군 지역활성화 재단 정환열 상임이사가 강사로 나서 ‘신활력플러스의 로컬푸드 이해’ 등의 교육을 진행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군은 예비액션그룹 및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신활력플러스의 로컬푸드 이해 △주민공모 사업의 이해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의 이해 △액션그룹 지원체계 △선진지 견학 등 5개 과정의 교육을 진행 중이다.

태안지역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농어업, 문화, 경제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조직 육성이 기대되며, 교육생들은 3월 21일까지 총 5회 진행되는 기초교육 수료 후 태안군 주관 주민공모 사업을 통해 단계별 200만 원에서 최대 8000만 원까지의 사업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농수산물을 활용한 로컬푸드 활성화 및 주민 역량강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3년차를 맞아 지역의 우수한 먹거리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교육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2022년 사무국 구성 이후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1기 110명(17개 그룹), 2기 53명(8개 그룹)의 액션그룹을 발굴·육성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들 액션그룹이 다양한 연계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탄트램’ 흔들림 없이 추진 ... 화성특례시, 강력 추진 의지 표명

[뉴스스텝] 화성특례시는 수의계약으로 추진 중이던 ‘동탄 도시철도 건설공사(1단계)’와 관련하여, 단독응찰자인 DL이앤씨 컨소시엄의 사업참여 포기 의사 표명에도 불구하고 “사업의 주체는 화성시이며, 어떠한 난관이 있더라도 동탄 트램 건설사업은 멈춤 없이 추진될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시는 사업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재추진을 위해 30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주재로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고, 전문가 자문단

서울 강서구-교보문고, 독서문화 확산 업무협약 체결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는 30일 지역사회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해 교보문고와 손을 맞잡았다. 구는 이날 구청에서 진교훈 구청장과 박용식 교보문고 원그로브점장, 김상준 교보문고 강남사업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문화 진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와 청소년을 동반한 가족 단위의 도서관 이용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주민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여 자연스럽게 생활 속 독서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

법무부, 친족상도례 규정을 정비하는 「형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뉴스스텝] 친족의 범위를 불문하고 친족 사이에 발생한 재산범죄는 친고죄로 일원화 하는 「형법」 개정안이 12월 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헌법재판소는 2024. 6. 27. 「형법」상 친족상도례 조항 중 “직계혈족, 배우자, 동거친족, 동거가족 또는 그 배우자(이하 ‘근친’)” 사이에 벌어진 재산범죄에 대해 형을 면제하는 조항(제328조 제1항)에 관하여, 피해자의 재판절차진술권을 침해한다는 이유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