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2023 외국인주민 다(多)어울림 축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26 09:10:18
  • -
  • +
  • 인쇄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재충전의 시간 마련
▲ 김해시, 2023 외국인주민 다(多)어울림 축제 개최

[뉴스스텝] 김해시는 오는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릉원 일대에서 김해외국인노동자지원센터 주관으로 2023 외국인주민 다(多)어울림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돼 코로나로 3년간 중단되면서 올해 11회째를 맞는 이날 축제는 1부 참가국 입장과 소개, 다(多)어울림 퍼포먼스, 후원금 전달식에 이어 2부 인도네시아 전통공연, 외국인 주민 K-POP가요제, 국가별 단체전, 국가별 응원전 등 문화체육행사가 펼쳐진다. 또 국가별 홍보관 운영으로 나라별 전통문화와 음식 체험도 할 수 있다.

네팔, 미얀마, 방글라데시, 베트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중국, 필리핀 10개국 외국인근로자와 가족 500여명이 참여하며 홍태용 시장과 민홍철·김정호 국회의원, 류명열 시의회 의장, 안상근 가야대 총장, 따티탄튀 주한 베트남대사관 노무관사무소장 등이 함께 해 외국인 주민들을 격려한다.

홍 시장은 “외국인 주민 역시 김해시 구성원이라는 인식을 갖게 하고 이로써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경제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남경 센터장은 “낯선 이국땅에서 고된 노동에 지친 외국인 근로자들이 이날 하루만이라도 더 가까이에서 다 같이 어울려 위로와 휴식의 시간을 만끽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광양 으뜸마을 현장 민심 청취

[뉴스스텝]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9일 ‘청정전남 으뜸마을’인 광양 교촌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소통하며 현장 민심을 살폈다.광양 교촌마을은 2024년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세대별로 명패, 우편함, LED 센서 등을 주민들이 직접 재료를 구입하고 설치해 마을 경관개선과 주민 야간 보행 안정성을 높인 활동으로 호평을 받았다.또한 교촌마을 일원에 조성된 마을 역사와 전통·문화를 담은 ‘광

5개국 외신 기자단, 세종서 한글의 아름다움 체험

[뉴스스텝] 5개국 주요 미디어 매체 기자로 구성된 외신 기자단이 1박 2일 일정으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를 찾았다.세종특별자치시는 9일 한글의 독창성과 다양한 한글문화를 해외 각국에 알리기 위해 외신 기자단이 우리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외신 기자단은 아랍에미리트와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등 5개국 국영매체 또는 주요 방송사·일간지 소속 기자 6명으로 구성됐다.이날 이들은 시청에서

포항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성황리에 열려

[뉴스스텝] 포항시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과 3일, 시청 앞 광장에서 ‘2025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장터에는 40여 개의 신선 농산물 판매 부스와 6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지역 농업인과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도심 속 명절 장터로 활기를 더했다.현장에서는 포항 지역 농산물로 만든 뻥튀기·군고구마 시식, 바다장어강정 등 포항 수산물 시식, 공예·타로카드 체험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