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EBS 친구들과 함께하는 '을숙도문화회관 들락날락' 개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9 09:10:28
  • -
  • +
  • 인쇄
부산시, 사하구 을숙도 문화회관 내 어린이복합문화공간(들락날락) 개관
▲ 을숙도문화회관 조감도

[뉴스스텝] 부산시는 사하구 을숙도 문화회관 내 을숙도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이하 을숙도 들락날락) 개관식이 오늘(9일) 오후 3시 개최된다고 밝혔다.

사하구는 오늘 개관식을 시작으로 11월 한 달간 사하구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시범운영 후 12월 정식 개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2월 부산시와 이비에스(EBS)는 부산의 문화도시 경쟁력 및 미래사회 유능한 인재 육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내용 중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내 이비에스(EBS) 지적재산권을 활용한 공간사업 추진의 결과로 이번 을숙도 들락날락을 개관하게 됐다.

을숙도 문화회관은 지난해 3월 신규 조성 사업지로 선정된 후 같은 해 8월 사하구와 이비에스(EBS) 간 을숙도 문화회관 어린이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로 이비에스(EBS)에서 을숙도 들락날락의 공간설계와 콘텐츠 구축을 담당했다.

을숙도 들락날락은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을숙도문화회관 전시동에 지하1층~지상3층, 연면적 2,245㎡ 규모로, 이비에스(EBS) 콘텐츠를 통해 양질의 문화‧예술‧교육 특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서부산권의 랜드마크화를 목표로 조성됐다.

을숙도 들락날락은 지하1층 아틀리에, 1층 갤러리, 2층 쑥케치북, 3층 옥상카페 등 층별 다른 컨셉으로 조성됐다.

주요 콘텐츠로는 ▲자화상을 그리는 셀피드로잉 ▲색상 조합 체험 콘텐츠 레인보우큐브 ▲거대 색연필을 통한 벽면 색칠 콘텐츠 자이언트 컬러링 ▲큐브형태 미디어 아트 임팩트존 ▲이비에스(EBS) 캐릭터 채색 낙서 공간인 드림 월 컬러링 ▲물감체험 프로그램인 컬러 크러쉬 등이 있다.

개관식은 오늘(9일) 오전 3시 사하구 을숙도 문화회관 내에서 개최된다. 부산시 이성권 경제부시장, 이갑준 사하구청장, EBS 김유열 사장 등이 참석해 개관을 함께 축하하고, 들락날락 시설을 둘러볼 예정이다.

특히, 부산 대표 캐릭터인 부기와 EBS 캐릭터인 뚝딱이, 뿡뿡이 등이 출연해 행사의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을숙도 들락날락은 EBS 캐릭터와 콘텐츠를 활용한 가족친화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을숙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사하구민뿐 아니라 부산 시민들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문화‧예술체험, 아동부모 심리상담, 디지털‧원어민 영어교육, 신체놀이, 독서놀이 등 다양한 들락날락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이비에스(EBS) 콘텐츠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부산시는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들락날락을 이용할 수 있도록 ‘26년까지 200곳 조성을 목표로 부산시 전역에 촘촘하게 들락날락을 조성 중이다. 현재까지 을숙도 들락날락 포함해 37곳이 개관을 완료했고 39곳이 현재 조성 중이다.

부산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 대한 전체 현황 및 운영 프로그램 정보는 들락날락 플랫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서울시 성탄절 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른 긴급 대응체계 가동...취약계층 보호 총력

[뉴스스텝]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