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선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5 09: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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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빙고ㆍ한남동 담장, 이태원 계단 2곳 등 4곳 벽화로 새단장
▲ 서빙고로299 벽화사업 후

[뉴스스텝] 서울 용산구가 서빙고ㆍ한남동 담장, 이태원 계단 2곳 등 4곳에 대한 벽화사업을 마무리했다.

지역경관 개선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코자 관내 노후ㆍ낙후된 벽화시설물에 대한 보수작업을 추진한 것.

구는 지난 3월 사업 추진부서인 건축과에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벽화를 설치한 51개소를 대상으로 현황조사를 진행했다. 그 중 보수대상 규모와 시급성을 고려해 서빙고로229(담장), 이태원로36길 21ㆍ이태원로222-26(계단) 등 3곳을 선정했다. 지난해 선정한 이태원로223-5(담장)를 포함해 총 4개소가 대상지다.

서빙고로229는 동빙고빗물펌프장 인근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 및 야간 보행자 시야를 고려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경사가 있는 이태원로223-5 벽화에는 운전자에게도 주의ㆍ인지될 수 있도록 급발진, 미끄럼사고 주의를 환기시키는 문구를 삽입했다.

이태원로36길 21ㆍ이태원로 222-26 계단 벽화의 경우 페인트 탈락 현상 및 오염으로 노후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보행자 안전사고를 위해 계단 파손부위를 보수 후 벽화 작업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신규 설치보다는 기존에 설치돼 보수가 필요한 대상지 위주로 선정했다”며 “벽화사업뿐만 아니라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환경순찰, 쓰레기 신속 수거 등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해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7월19일 공공시설물 디자인 개선사업 용역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8월16일 용역에 착수했다. 8월26일 공공디자인 진흥위원회 심의를 11월 본격적으로 벽화 설치작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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