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연말연시 안전 고삐 조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4 09: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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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을지로 야간 순찰,..신세계·롯데백화점 외벽 조명 전시 관람객 밀집 대응
▲ 11월 22일 명동 일대 현장 순찰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연말 안전사고 대비 총력전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구는 연말까지 명동, 을지로 일대를 매일 순찰한다. 특히 신세계·롯데백화점 외벽 야간조명 전시 관람객 인파 밀집에 대비해 적치물 등 보행안전 위협 요소를 사전정비하고,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실시간 인파 밀집도를 파악한다.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유사시 긴급대응 인력을 곧바로 투입한다.

야외뿐만 아니라 실내 안전도 살핀다. 구는 오는 9일까지 공연장, 판매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66개소를 긴급 점검한다. 민간전문가와 공무원이 비상대피로 확보 여부, 시설 안전관리체계 등을 꼼꼼히 확인한다.

지난 22일에는 롯데에비뉴엘 등 '지하통로 연계 초고층 복합건축물' 2개소를 집중점검했다. 중구청과 서울시, 외부 전문가가 ▲재난예방 및 피해경감계획 ▲총괄재난관리자 지정 및 교육이수 현황 ▲재난 대비 훈련 실시 여부 ▲종합방재실 운영 실태 등을 살폈다.

행사·축제 안전대책도 마련한다. 구는 지난 22일 구청 및 유관단체 직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행사·축제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전문가를 초빙해 안전계획 수립 방법부터 실내·외 안전사고 유형 등 바로 적용 가능한 안전관리법을 전수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작은 부분부터 큰 위험요소까지 빈틈없이 점검하고 대비해 안전 중구를 만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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