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종행사 및 주요 관광지… 연말연시 '안전관리' 강화하는 종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28 09:10:24
  • -
  • +
  • 인쇄
보신각 타종행사 지원 위해 안전요원, 청소인력, 구급인력, 불법주차 단속원 대거 투입
▲ 임시청사(대림빌딩) 전경

[뉴스스텝] 종로구가 연말연시를 맞아 관내에서 개최되는 다수 행사와 다중밀집지역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가장 먼저 구는 31일 보신각 일대에서 약 10만 명이 운집한 가운데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2022년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다각적으로 지원한다.

서울시, 종로경찰서, 종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과 본 행사 시작에 앞서 합동 점검을 진행하고, 이날 오후 8시부터 익일 오전 4시까지는 보신각 주변 질서 유지 등을 위해 안전요원을 약 60명(서울시 투입 안전요원 총 957명) 배치할 계획이다.

또 행사 전후로 종로1~2가, 청계1~2가, 우정국로, 광화문광장 주변 등에 160여명의 청소인력과 장비 15대를 동원해 폐기물 수거처리와 도로 노면청소를 강화한다.

보신각 일대 현수막, 벽보, 전단 등 불법 광고물 역시 빈틈없이 정비하고 불법노점상 단속반, 타종인력 구급인력, 불법주차 단속 인원을 투입해 시민 편의를 제공하고 비상상황에 대비한다.

이밖에도 종로구는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주요 관광지와 신년 해맞이 명소 안전관리를 위해서도 노력한다.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익선동, 관철동 젊음의 거리, 대학로 문화지구 등에서 불법광고물과 노점상, 불법주정차 단속, 도로시설물 정비를 진행하고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현장 질서 유지에 매진하고 있다.

기존 관제요원 외 추가근무자를 추가 투입해 안전사고 발생우려 과밀지구를 중점 관제하고, 다중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 상황실도 별도 운영한다.

새해 첫 일출을 보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찾는 인왕산 정상과 팔각정 일대의 안전난간, 목재데크, 공원등 점멸 상태 또한 사전에 면밀히 확인하고 1월 1일에는 상황실과 현장기동반을 운영해 안전 관리에 나선다.

정문헌 구청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대규모 행사는 물론 관내 다중밀집지역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며 “서울시와 구 차원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성숙한 시민의식을 발휘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함께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성 미양우체국 신청사 준공, 12월 1일 업무 시작

[뉴스스텝] 안성우체국은 12월 1일 안성시 미양면에 미양우체국 신청사(안성시 미양면 양지길 23)가 준공되어 12월 1일 9시부터 새로운 공간에서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임시 청사(안성시 미양면 미양로 343)는 11월 28일 업무를 종료하며 더 이상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다.이번에 완공된 미양우체국 신청사는 기존 노후화된 건물을 개축하여 대지 539㎡, 건물 216㎡ 규모로 이용자 편의

조용익 부천시장, 지역사회 공헌 우수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부천시는 지난달 28일 찾아가는 열린시장실 ‘현답부천’을 통해 사회공헌도가 높은 사회적기업 ㈜애플하우스와 ㈜아이앤비코리아를 방문해 현장 소통을 진행했다.이번 방문은 장애인 고용 확대와 친환경·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꾸준한 기부로 지역사회에 공헌해 온 두 기업에 감사를 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추진됐다.㈜애플하우스는 발달 장애인과 함께 커피 찌꺼기인 커피박을

고양특례시의회, 법률고문 신규 위촉

[뉴스스텝] 고양특례시의회는 2025년 11월 27일 의정활동에 대한 법률 자문 역량 강화를 위해 정지웅 변호사(법률사무소 정)를 법률고문으로 신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기존 법률고문 1인이 본인 의사로 고문직에서 물러남에 따라, 3인 법률고문 체제를 유지하고 자치입법과 의정활동 지원의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루어졌다.새로 위촉된 정지웅 변호사는 다양한 법률 분야에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고양특례시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