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문화 장벽 넘어…파주시 가족축제 '알콩달콩 한마당'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7 09:15:16
  • -
  • +
  • 인쇄
다문화가족 350여 명 참여, 소통과 화합의 장
▲ 언어·문화 장벽 넘어…파주시 가족축제‘알콩달콩 한마당’개최

[뉴스스텝] 파주시는 지난 5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350여 명의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많은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파주시 가족축제 '알콩달콩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알콩달콩 한마당’은 파주시 가족센터 주관으로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하고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 간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파주시에 거주하는 다양한 가족이 한데 모여 소통하고 체험하며 즐기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보여줬다.

닐하우스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도전 짝꿍 골든벨 ▲하이줌바 댄스팀의 축하공연 ▲가족 단합 운동회 ▲마술쇼 ▲1인 가구 기타동아리 공연 ▲가족 줌바 댄스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날 가족들과 함께 참여한 한 시민은 “다양한 문화의 가정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축제가 언어, 문화의 장벽 없이 시민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파주시는 내외국인 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어우러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가족센터는 파주시에서 신한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운영하는 가족복지시설로,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가족관계 프로그램 및 상담, 돌봄,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등 가족에 대한 맞춤형 통합 프로그램을 제공해 파주시의 모든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서울시 성탄절 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른 긴급 대응체계 가동...취약계층 보호 총력

[뉴스스텝]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