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6년까지 4년간 일자리 3만 5천개 창출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1-06 09: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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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수립으로 23년 일자리 8,400개를 시작으로 26년까지 35,000개 일자리 창출
▲ 성동구에서 개최된 일자리 박람회에 참여한 사람들의 모습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2026년까지 3만 5천 개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구는 민선 8기 일자리 창출 비전 및 목표, 추진전략, 부문별 사업 계획을 담은 '성동구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각 부서 일자리 창출 목표 수립, 구청장 공약사항 검토 보고회, 지역 의견 수렴 등을 통하여 ▲스마트 혁신경제 기반 조성 ▲사회적 가치 실현 일자리 창출 ▲청년 취·창업 활성화 추진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등 4대 추진전략을 세웠다. 이를 통해 2023년 일자리 8천 4백개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3만 5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글로벌 비즈니스 타운 및 新행정·교육타운 조성, 성수 준공업 지역 활성화 추진에 나선다. 또 지역 특화 산업인 수제화, 봉제업, 인쇄업 등 전통 제조업과 ICT 분야 등 4차 산업 육성 강화와 임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정책도 지속 추진하여 신산업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사회적경제 생태계의 자립 강화를 위한 지원과 글로벌 ESG 스타트업 밸리 조성을 위한 소셜벤처 육성 지원을 확대하며, 기업의 ESG 활동을 유도하여 사회혁신적 일자리 창출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한, 청년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기존 제조업 분야인 수제화, 인쇄, 봉제 산업에 4차 산업을 접목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며, 청년일자리 카페 운영, 특성화고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청년 취업을 지원하고 청년 상인 육성을 강화한다.

중장년 및 노인 인구 비율이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해당 연령층의 일자리 확대가 요구되고 있어 이를 뒷받침할 일자리 대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신규 조성한 성동 50플러스센터를 통해 인생이모작을 지원하며 중장년 일자리를 점차 늘려갈 예정이다. 또 미래일자리주식회사 및 사회활동지원 사업를 통한 어르신 일자리도 점차적으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그 밖에 저소득 취약계층, 장애인, 경력보유여성 일자리 등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도 늘려 나간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민선 6기와 7기, 8년 연속 일자리대상을 수상을 한 만큼 혁신적이고 선도적인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왔다”며 “민선8기 역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구민을 위한 행복한 일자리가 많은 성동을 만들어 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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