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 만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18 0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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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강동 취업박람회, 고덕비즈밸리 등 입주기업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
▲ 일자리 대상 수상사진

[뉴스스텝] 지난 16일(수) 코로나 시대를 돌파하고 알찬 구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린 ‘2022. 강동 취업박람회’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현장 참여기업만 22개사, 이력서 사진촬영, 직무적성검사, 퍼스널컬러컨설팅, 취업타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취업특강이 함께한 이번 강동 취업박람회에는 좋은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와 우수 인재를 채용하기 위한 기업들의 관심이 잇따랐다.

특히,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직접 참석하여 1:1 맞춤형 취업상담과 채용 면접을 진행한 22개 기업의 현장채용관과 중‧장년 구직자들을 위해 새롭게 기획한 ‘전직 컨설팅 프로그램’이 구직자들에게 많은 호평을 받았다.

이번 취업박람회에서 주목할 점은 강동구를 자족도시로 이끄는 핵심 동력인 첨단업무단지와 올해부터 입주를 시작한 고덕비즈밸리의 기업들이 참여를 시작했다는 점이다.

늘어나는 일자리, 자족도시로…

강동구는 기존 첨단업무단지에 더해 고덕비즈밸리와 강동일반산업단지 개발을 추진하며 자족도시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이에 강동구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단지 조성에 필요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2년 지구계획 승인을 받아 조성 중인 고덕비즈밸리는 지난 7월부터 기업들의 입주가 시작됐다. 대부분의 기업의 입주가 끝나는 2024년이면 단지 조성이 완료된다.

강동구는 “입주기업에 1만 5천여 명이 종사할 것으로 예상되며, 입주기업 매출액을 기준으로 분석한 결과 9조 5천억 원의 경제유발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구는 “기업유치를 할 때 입주를 희망하는 모든 기업의 평가항목에 지역사회 기여계획 분야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기여계획에는 신규인력 채용 시 분야에 따라 일정비율 또는 전체를 강동구민으로 우선 채용하는 것과, 사무실 무상임대 또는 임차료 지원 등 지역사회에 공적공간을 제공하는 내용들이 담겨있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동구는 고덕비즈밸리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접근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8년 개통 예정인 9호선 4단계 연장사업(고덕비즈밸리 인근 고덕강일1역 예정), 단지에 인접하여 조성 중인 세종~포천 고속도로 조성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고, 이외에도 버스노선 확충을 위해 서울시에 지속적으로 건의하는 등 접근성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강동의 산업구조를 첨단 지식 기반으로 재편하는 강동일반산업단지 조성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진행 중인 토지보상이 끝나면, 내년에는 유수의 디지털‧엔지니어링 기업을 대상으로 용지분양이 시작된다. 강동일반산업단지는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다.

일자리창출을 위한 노력 인정받는 강동구

강동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전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첨단업무단지, 고덕비즈밸리, 강동일반산업단지의 3대 경제단지 조성 프로젝트를 필두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강동구가 노력해 온 결과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여 추진한 일자리창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상이다.

강동구는 역동적인 경제 중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업무단지 조성 및 박람회 개최, 강동형 디지털 뉴딜 추진, 맞춤형 취업교육 등 다양한 지역일자리 창출 실적 등의 노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의 미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일자리가 풍부한 자족도시가 될 것”이라며 “나날이 발전하는 강동구를 눈여겨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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