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동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집중 접종기간'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28 0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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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에 진입, 12월 이후 유행 정점 예상
▲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안내문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는 코로나19 상황이 겨울철 재유행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일상을 유지하면서도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나기를 위해 지난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4주간을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 집중 접종기간’으로 지정 운영하고 있다.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은 18세 이상 기초접종을 마친 경우 누구나 가능하며, 특히 중증화 및 사망 위험이 높은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과 60세 이상 고령층을 집중 접종 권고대상으로 코로나19 2가 백신을 활용해 진행된다.

2가 백신은 현재 유행 중인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만든 백신으로, 미국과 유럽 등의 의약품 규제기관에서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된 바 있으며 기존 백신보다 1.56~2.6배 더 높은 위중증화ž사망 예방효과 및 감염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접종 후 이상반응사례 신고율은 기존 단가백신보다 낮고 이미 미국, 유럽, 일본, 영국 등 다수 국가에서 접종하는 안전한 백신이다.

접종 시 2가 백신 3종(BA.1 기반 모더나 또는 화이자, BA.4/5기반 화이자) 중 선택하여 접종할 수 있으며, 접종간격은 마지막 접종일 또는 확진일 기준 3개월(90일) 이후로 접종 가능하다.

성동구는 동절기 추가접종의 접종 편의를 위하여 지난 21일부터 사전예약 없이 의료기관에 방문해도 당일 바로 접종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접종기관 요일제를 폐지하여 의료기관의 접종 가능 일수를 확대했다.

성동구보건소 관계자는 “기존 접종과 감염을 통해 획득한 면역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큰 폭으로 감소하고 있고, BQ1.1 등 신규변이의 유행으로 기존 면역만으로는 충분한 예방이 될 수 없는 만큼 60세 이상 고령층과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와 종사자는 집중 접종 기간에 적극적인 접종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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