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장기기증자 유가족 초청 '힐링의 밤' 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9 09:10:34
  • -
  • +
  • 인쇄
11.9. 18:00 롯데호텔 부산에서 (사)한국장기기증협회 주관, 부산시 지원으로 열려
▲ 부산시청사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늘(9일) 오후 6시 롯데호텔 부산에서 '제3회 장기기증자 유가족 초청 힐링의 밤'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장기기증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유가족을 예우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한국장기기증협회(회장 강치영)가 주관하고, 부산시는 지원한다.

장기기증자 유가족 15여 가족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장기기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과 정서적으로 교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며, 올해는 특히 ‘장기기증’을 소재로 제작한 단편영화 ‘오래오래’를 처음으로 상영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장기 및 인체조직기증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생명나눔 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사)한국장기기증협회 등 민간단체 지원을 통해 '장기기증 활성화를 통한 다시사는 세상, 건강한 부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한국장기기증협회는 2011년 설립돼 다양한 장기기증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는 생명나눔 음악회 개최, 단편영화 제작 등 문화예술을 통한 생명나눔 인식 개선 사업과 생명나눔 국제심포지엄, 기증자 및 유가족을 위한 행사 등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장기기증은 인간이 할수 있는 가장 고귀한 나눔의 행위”라며, “우리시는 장기기증자 유족을 위로하고 장기기증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림으로써 장기기증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재명 대통령 부부 교회 예배 참석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성탄절을 맞아 오늘 오전 인천 해인교회에서 성탄 예배에 참석했다.해인교회는 1986년 노동자들이 돈을 모아 설립한 민중교회로 출발했으며, 이 대통령이 국회의원이었을 때 지역구였던 계양구에 소재한 작은 교회이다.지금도 교인 중에는 노숙인, 가정폭력 피해자 등 소외계층이 많으며, 노숙인 쉼터 등 여러 지역사회 사업을 하며 우리 사회에서 소외된 분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고

서울시 성탄절 밤 한파주의보 발효에 따른 긴급 대응체계 가동...취약계층 보호 총력

[뉴스스텝] 서울시는 12월 25일 오후 5시, 김성보 행정2부시장 주재로 한파 대응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취약계층 보호를 중심으로 한 빈틈없는 상황관리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 전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효될 예정으로, 당분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시는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4시간 한파 종합지원상황실 가동 수도관

칠곡군,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 개최

[뉴스스텝]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1박 2일간 서울지역에서 칠곡미래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2025 호이 멘토링 겨울방학 캠프’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8월 호이 멘토링 여름 캠프에 이어 칠곡 출신 멘토-멘티의 소통을 통해 학업과 생활 전반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지역 선후배 간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칠곡군 출신 대학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