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원도심에서 펼치지는 ‘예산 문화재 야행’ 행사 한달여 앞으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8 09:15:04
  • -
  • +
  • 인쇄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예산군 예산리 일원에서 펼쳐져
▲ 2023년 예산 문화재 야행 포스터

[뉴스스텝] 예산군은 문화재청·충청남도의 후원을 받아 개최되는 ‘예산 문화재 야행(부제: 모더니그린 달빛)’이 약 한달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행사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산 문화재 야행은 예산군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가 주관하며, 올해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예산군 예산읍 예산리 일원에서 18시부터 22시까지 개최한다.

예산 문화재 야행은 내포지역 개화기의 상징인 예산 원도심에서 예산성당, 예산호서은행 본점(도지정 기념물)을 거점으로 2018년 새롭게 둥지를 튼 예산군 신청사 일원을 연계 활용하여 펼쳐지는 밤(夜) 문화 축제이다. 또한 윤봉길 의사, 추사 김정희 선생, 이성만 형제, 예산 보부상, 무형문화재 등 다양한 문화재를 체험 행사에 활용하여 폭넓은 문화 행사가 계획됐다.

예산 문화재 야행은 △야경(夜景)-빛으로 밤을 수놓다 △야로(夜路)-스토리텔링 미션투어, 시그널매헌 외 1건 △야사(夜史)-달빛야사 외 4건 △야설(夜說)-별빛거리 보부상놀이 외 2건 △야시(夜市)-별빛 걷는 야시장 △야식(夜食)-낭만 음식 거리 △야화(夜畵)-루니살롱, 거닐다 등 7개 분야 1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행사장 주변에 LED조명 등을 활용하여 야간경관을 조성하는 프로그램(야경), 예산성당에서 펼쳐지는 클래식 음악 콘서트인 ‘근대한 콘서트’ 프로그램(야설) 등을 계획하여 야간에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 중에 있다.

또한 예산군은 도시건축과에서 추진한 ‘2022년 예산군 야간경관개선사업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진행된 예산성당, 예산호서은행 본점의 야간경관조명 설치를 9월에 개최되는 문화재 야행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8월 안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 문화재 야행에서 군민들이 예산 문화재와 관련된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주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캠페인 진행

[뉴스스텝] 청주시는 23일 오전 흥덕구 가경동 시외버스터미널 사거리에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는 시 대중교통과 직원들과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관리위원회, 운수업체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참여자들은 △무료 환승제(60분 이내 3회) △하차 태그 시 50원 할인 △청주시 정기권 △청주콜버스 등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도들을 현장에서

중구, 2050 탄소중립 구민실천단 역량 강화 및 나눔 활동 개최

[뉴스스텝] 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0월 23일 오후 2시 30분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2050 탄소중립 구민실천단 역량 강화 및 나눔 활동’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탄소중립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주민 주도형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2050 탄소중립 구민실천단 단원 등 140여 명이 함께했다.이번 행사는 △탄소중립포인트

광명시, 전국 1위 지속가능도시 입증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 2관왕 영예

[뉴스스텝] 광명시가 환경, 사회, 경제 영역에서 균형 잡힌 회복력을 보여주며 전국 1위 지속가능도시로 인정받았다.시는 23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한겨레 지역 회복력 평가 시상식’에서 종합 1위, 환경 영역 1위를 동시에 차지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한겨레신문이 주최한 이번 시상식은 한겨레경제사회연구원이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환경 경제 사회 등 3대 영역과 10개 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