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농업기술센터, 추석 맞아 세시풍속 체험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2 09:15:02
  • -
  • +
  • 인쇄
오는 21일부터 송편 빚기, 보자기 매듭 포장법 등 체험
▲ 추석 맞아 세시풍속 체험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1일부터 ‘세시풍속'추석'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민족대명절 추석(음력 8월 15일)을 맞아 선조들이 한 해 농사에 감사하는 의미로 했던 세시풍속을 체험해보면서 농경문화의 가치를 알리고, 전통문화를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추석은 가을 달빛이 가장 밝은 밤이라는 뜻으로 달이 유난히 밝은 명절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옛 농촌에서는 곡식과 과일이 풍성한 때라 배고프지 않고 날씨도 선선해 하루하루가 한가위만 같기를 바랐다고 한다.

이번 체험은 옛 농경사회에서는 어떻게 추석을 즐겼는지 알아보고, 추석 송편 빚기, 소원엽서 쓰기 및 보자기 매듭을 활용한 우리 농산물 등 추석 선물 포장법 등으로 구성된다.

송편 만들기 체험은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하며, 보자기 매듭 포장법 체험은 인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험을 원하는 시민들은 9월 11일부터 인천시 온라인통합예약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희중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추석을 맞아 쓰레기 없애기(제로웨이스트) 실천 보자기 포장 교육과 온 가족이 함께하는 송편 만들기 체험을 준비했다”며 “세시풍속 추석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을 즐기며 행복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농업기술센터 누리집 '새소식'게시판을 확인하거나 농촌자원과 시민교육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김해공항 시설 확충 대책 촉구... 행정통합은 주민투표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김해공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주민투표 원칙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이 거둔 도정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도정 운영의 각오를 다졌다.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김해공항의 실상을 언급하며 “수용 능력(약 800만 명)을 이미 초

서산시의회,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이 29일 서산시의회 의원 대기실에서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해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최종보고를 맡은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서울 지하철 全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환승은 짧게, 시민 일상은 더 길게

[뉴스스텝] 서울 지하철이 전국 최초로 338개 전 역사에 지상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도시철도로 거듭난다. 앞으로는 2단계 사업인 ‘전 역사 10분 내 환승’도 추진돼 그간 길었던 환승 시간을 시민들의 일상으로 되돌려드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2시 5호선 까치산역에서 ‘전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식’을 개최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