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충주시민과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작은가요제(축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1 09: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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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충주시민과 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작은가요제(축제)

[뉴스스텝] 충주외국인근로지원센터는 충주시민과 충주외국인주민이 함께하는 작은가요제(축제)를 2023년 9월 10일 충주시 성내충인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개최 했다.

센터에서는 충주시민과 충주외국인주민이 함께하는 작은 가요제(축제)를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에도 추진한 바가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 치르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후원물품 기증 등으로대부분 이루어졌다. 또한 작은 가요제라는 이름으로 이루어젔지만 특정한 형식을 벗어나 각자의 개성에 맞추어 자유롭게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충주시 주민들과 충주 외국인 주민들이 모처럼 한자리에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자 하는데 주력했다.

이날 행사내용은 1부에 충주시민과 충주 외국인주민이 함께 웃음치료를 하면서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2부에서는 작은 가요제로서 평소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에서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이 참가했다. 외국인주민 금상,은상,동상, 수상자 3명과 충주시민 중에 참가하는 1명이 인기상을 받았다. 또한 축제가 끝날 무렵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운영위원들과 한국어선생님들이 준비한 경품을 추첨을 통해 다양한 상품들이 이번 행사에 참석자들에게 돌아갔다. 축제가 끝난 이후에는 충주 지역민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치맥파티를 가지며 서로 간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애는 이종배 국회의원 충주사무소 임순묵 소장 참석, 충북도 도의회 부의장인 이종갑의원과 충주시 의회 의장인 박해수의원이 참석하여 행사 침여자들에게 격려와 함께 흥겨운 시간을 함께했다.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와 충주음성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는 후원물품을 기증해 주었다.

센터 관계자들은 이번 가요제(축제)를 통하여 비록 센터에서 준비한 작은 행사지만 고국을 떠나와 멀리 이국에서 외롭고 힘들게 생활하는 외국인 주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행사가 됐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했다.

센터는 현재, 토픽 (한국어능력시헙 초급반, 고급반) 과 한국어기초반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외국인 정책 개방으로 인하여 외국인근로자들이 많이 유입됨에 따라 센터에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우고자 하는 수요가 상당히 많아지고 있으나 교육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재광 센터장은 충주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를 위하여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진심어린 후원과 봉사해주시는 후원자분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기에 비록 어려운 여건이지만 충주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과 충주관내 취약계층 내국인들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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