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역대 최대 집행률(80.7%) 달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0 09:15:04
  • -
  • +
  • 인쇄
‘24년 상반기 8.6조 원 집행으로 당초 목표치인 8.5조 원에서 0.1조 원 초과 달성
▲ 산업통상자원부

[뉴스스텝]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10일 오전 김대자 기획조정실장(직무대리) 주재로 세종청사에서 「제3차 산업부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4년 상반기 산업부 신속집행 실적 결과와 하반기 집행점검 계획을 논의했다.

산업부는 지난 1월 ‘24년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를 80%(총 10.6조 원 중 8.5조 원)로 설정한 바 있다. 이는 ‘24년 중앙부처(예산 1천억 원 이상 지출기관 대상) 중에서 가장 높은 목표였으며, 그간 산업부가 추진해온 집행목표 중에서도 역대 최고치이다.

상반기 신속집행실적 점검 결과(6.30일 기준), 당초 목표치 8.5조 원(총 10.6조 원 중 80%)을 0.1조 원 초과 달성한 8.6조 원(80.7%)을 집행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23년 상반기 7.6조 원) 대비 5.2%P(1.0조 원) 증가한 수치이며 역대 반기별 실적 중 최고치(기존 최고 : ’22년 8.2조 원)이다.

주요 집행 분야별로 보면, 취약계층 에너지바우처 지원, 저소득층 전력기기 교체 등 민생경제와 직결되는 분야에 7,570억 원(집행률 89.2%),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주력산업 혁신을 위한 연구개발(R&D) 예산에 3.9조 원(83.0%), 기술혁신・연구장비 설치 등 기업지원을 위한 기반구축・융자・출자예산 등에 2.4조 원(85.2%)을 집행했다.

김대자 기획조정실장은 “재정집행이 실물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고 국민과 기업이 그 온기를 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산업부의 적극적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정부 예산이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하반기에도 재정집행 상황을 지속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