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 일자리 TF 3차회의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2-15 09:10:03
  • -
  • +
  • 인쇄
일자리사업 신속집행계획 점검 및 빈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방안 논의
▲ 기획재정부

[뉴스스텝]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는 2월 15일 8시 30분, 서울고용노동청에서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 TF' 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 TF는 올해 고용지표 둔화가 예상됨에 따라 선제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했다.

매월 회의 개최를 통하여 고용 전망을 공유하고 일자리 사업 추진계획 등을 점검한다.

오늘 3차 회의에서는 각 부처별 일자리사업 추진실적 및 신속집행계획 점검 및 빈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방안 집중논의한다.

1월 취업자 수 증가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축소된 상황에서 2월 이후 고용상황은 전년도 기저효과, 경기둔화 등으로 더욱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일자리 사업을 보다 밀착관리 예정이다.

이에 신산업 직업훈련과 청년 일경험 지원,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고용서비스를 통해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에 집중하여 고용상황에 대응 계획이다.

특히,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직접 일자리(’23년 104.4만명)의 경우 연초 동절기 소득안정을 위해 1월 중 66.4만명을 채용하여 1월 채용목표의 111.9%를 달성했으며, 1분기 92만명(계획인원의 88.6%)이상, 상반기 100만명(95.8%) 수준을 목표로 신속히 집행한다.

한편, 급격한 고용둔화가 전망(취업자 수 증가: (’22) 81만명 → (‘23전망) 10만명)되는 상황에도 불구, 현장에서는 미충원인원이 18.5만명(’22.3분기, 통계작성 이래 최대)에 달하는 등 구인난을 호소하는 노동시장의 불균형이 나타났다.

특히,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업(51.4%), 제조업(28.7%), 정보통신업(23.7%) 순으로 미충원율이 높고, 규모별로는 300인 미만 사업체의 미충원인원이 17.3만명으로 전체의 93.7%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경상남도(18.8%), 제주도(17.6%), 충청남도(17.5%), 충청북도(17.4%) 순으로 미충원율이 높다.

이러한 미스매치는 노동시장 이중구조 등 구조적 요인과 코로나로 인한 최근의 환경변화에 따른 일시적 요인에 기인하는 것으로, 금년 경기둔화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여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코로나 이후 심화된 빈일자리 완화에 집중대응할 필요가 있다.

이에 관계부처는 최근 구인이 어려운 업종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으며, 오늘 논의를 발전시켜 관계부처 합동으로 빈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방안을 마련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가을철 축제 안전관리 총력 대응

[뉴스스텝]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

광교청소년청년센터,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 행사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3일차 현장

[뉴스스텝]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