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폭염 속 어르신 안전관리 강화...102세 어르신 댁 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2 09:00:27
  • -
  • +
  • 인쇄
▲ 원주시청

[뉴스스텝] 원주시는 본격적인 무더위에 대비해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현장 안전점검 활동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일 태장1동 102세 어르신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폭염 대응 안전 예찰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2025년 여름철 재난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및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보호 체계를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현장에서는 냉방기기 작동 여부, 주거환경, 건강 상태 등을 점검하고, 폭염 시 행동요령과 긴급 연락망을 재확인하는 등 세심한 안전조치를 병행했다.

원주시는 폭염 외에도 집중호우, 태풍 등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한 사전 대응체계를 체계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폭염대응 특별대책으로 노인돌봄대상자 1만4천여 명 대상 안부확인 및 긴급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무더위쉼터 300여 곳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노인복지시설 안전 확보를 위해 6월부터 노인복지시설 104개소 및 경로당 472개소 홍수 대비 안전 및 냉방기기 작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폭염·홍수 대비 통합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해 행정·소방·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상시 가동하고 있다.

김남희 경로복지과장은 “102세 어르신의 안전은 곧 우리 지역 어르신들의 안전을 나타내는 지표”라며, “원주시는 모든 어르신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북구의회 윤성자 의원, 조례 개정을 통해 체육시설 부속시설 사용료 감면 근거 마련

[뉴스스텝] 서울 강북구의회 윤성자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북구 체육시설 운영 및 사용료 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6일 제28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해당 일부개정조례안은 기존 조례에 부속시설 사용료에 대한 감면 규정이 없어 공익적 행사 개최 시에도 불필요한 예산상 부담이 가중되는 문제를 해소하고, 이를 통해 체육시설 이용 활성화를

하남 덕풍중, 교육공동체가 함께 그리는 2026 미래교육 청사진

[뉴스스텝] 덕풍중학교(교장 이성자)는 12월 17일 교내 체육관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2026학년도 학교 자율과제 선정을 위한 2학기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토론회는 2025학년도 학교 자율과제인 ‘전인교육을 통한 미래지향적 역량 함양’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학교의 비전과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새로운 자율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학

하남 단가람유, 인성약속 코인으로 행복나눔마켓데이 운영

[뉴스스텝] 단가람유치원(원장 왕영옥)은 아이들이 일상 속에서 실천한 인성 약속을 ‘인성 코인’으로 모아 참여하는 특별한 체험 행사 ‘행복나눔마켓데이’를 운영했다.이번 마켓데이는 배려·존중·책임 등 유치원에서 함께 정한 인성 덕목을 성실히 실천한 아이들에게 지급된 코인을 활용해,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고르고 구매해 보는 체험 중심 활동으로 마련됐다. 아이들은 학용품과 장난감이 준비된 마켓에서 필요한 물건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