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속 생태체험! 강원특별자치도 자연환경연구공원, 여름방학 ‘에코체험 행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1 08:5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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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 생태 이야기부터 환경 마술까지… 8월 6~8일, 가족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에코체험 행사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 자연환경연구공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8월 6일부터 8월 8일까지, 초등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가족 참여형 '2025년 에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연구공원에서 배우는 물속 생태 이야기’를 주제로, 도내 대표 생태 하천인 간성천 일원에서 당일형 체험 프로그램(13:00~18:00)으로 3일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생태교육 전문가와 함께 간성천에 서식하는 다양한 수서 생물을 직접 채집·관찰하고, 물속 생태계의 구조와 기능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특히 수서곤충 전문가의 생생한 해설을 통해, 물 한 방울 속에 살아 숨쉬는 생명의 세계를 가까이서 느껴보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된다.

또 하나의 인기 프로그램은 ‘환경 마술 공연’이다.

환경보전 메시지를 담은 마술과 과학 원리를 접목한 공연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흥미롭게 구성됐으며,

공연 후에는 직접 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교육적 즐거움도 함께 선사한다.

이어지는 체험활동으로는, 간성천 생태체험과 환경교육 마술공연을 주제로 한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가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에코백을 통해 자원순환과 재사용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연에 대한 기억을 일상 속에서 간직할 수 있게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7월 15일(월) 오전 10시부터 연구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회차별 50명 선착순 접수가 진행된다.

안수동 강원특별자치도 자연환경연구공원 소장은 “아이들이 자연을 직접 느끼고 배우는 이 체험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환경의 소중함을 마음 깊이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무더운 여름, 자연 속에서 배움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가족 힐링 프로그램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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