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군 장병 우대업소 인센티브 상반기 1억 1천만 원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4 08:5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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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병이 우대업소에서 결제하면 이용 금액의 20% 환급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은 2025년 상반기 동안 ‘군 장병 우대업소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통해 총 1만 4864건, 1억 164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군 장병 우대업소 인센티브 지원사업은 국방개혁 2.0과 위수지역 확대 등에 따른 접경지역의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군 장병들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사업은 군 장병이 우대업소로 지정된 곳에서 나라사랑카드 또는 나라사랑페이로 결제하면, 이용 금액의 20%를 양구사랑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고, 해당 금액은 양구군이 우대업소에 정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양구군은 총사업비 3억 3800만여 원을 투입해 부사관 이상 간부를 제외한 군 장병에게 1인당 1일 최대 5만 원 한도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올 상반기 환급된 인센티브는 총 1억 1640만 원이며, 이와 관련된 매출액은 5억 6000만여 원이다. 2020년 사업 시작 이후 누적 환급 인센티브는 총 15억여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양구군의 군 장병 우대업소는 음식점 81개소, 이·미용 22개소, 숙박업 30개소, 군장 용품점 6개소, 기타 6개소 등 총 145개소가 등록돼 있다.

양구군은 군 장병 우대업소 인센티브 지원사업으로 환급되는 지역 상품권을 통해 지역에서의 소비를 유도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군 장병 우대업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광영 경제체육과장은 “군 장병과 지역 소상공인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이 사업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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