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도 군산시 을지연습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8 08:5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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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전환절차 및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한 비상대비태세 확립
▲ 군산시청

[뉴스스텝] 군산시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비상 대비 훈련이다.

연습 1일차인 18일에는 신속한 전시 전환 절차 숙달을 위한 불시 공무원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전시상황을 가정한 ‘상황조치연습’을 실시한다.

또한 전시 직제 편성에 따른 ‘전시임무교육 및 기관 소산·이동훈련’을 병행하여 실전 대응능력을 점검한다.

연습 2일차에는 한국가스공사 전북지부에서 국가중요시설 대테러 대응 실제 훈련을 실시한다.

35사단, 제9585부대 1대대, 공군38전대, 군산경찰서, 군산소방서 등 100여 명이 참가해 드론 및 거동수상자 침투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훈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국가중요시설 테러 발생 시 피해 복구 능력을 높이고, 관계 기관 간 협력체계 점검하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비상사태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기 상황을 가정한 ‘상황 조치 도상연습’과 분야별 중요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전시 현안 과제 토의가 함께 진행된다.

군산시는 지난 2년간 호우 피해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지정으로 을지연습을 축소 시행했으나 올해는 3년 만에 정상적으로 진행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연습을 통해 복합·다변화되는 안보 위협 속에서 비상 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할 계획이며, 특히 3년 만의 정상 시행인 만큼 관계 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구축해 비상 대비 태세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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