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소상공인·시장상인회와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1 08:55:14
  • -
  • +
  • 인쇄
▲ 남해군, 소상공인·시장상인회와 간담회

[뉴스스텝] 남해군은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회 대표들을 대상으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 건의사항을 폭넓게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는 7. 8일 창생플랫폼 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소상공인, 시장상인회 대표, 관광경제국 소속 부서 및 유관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상권의 활력 회복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골목형상점가 시범구역 지정 건의 △점포환경 개선 지원 △버스주차장 공간 확보 △관광객 유입 확대를 위한 마케팅 강화 △창생플랫폼을 활용한 시장활성화 방안 △토요시장 운영 활성화 등 현장의 실질적 요구사항이 다수 제기됐다.

이 자리에서 하홍태 관광경제국장은 “지역 소상공인과 시장 상인들이 처한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 행정의 기본”이라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관련 부서와 면밀히 검토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중앙부처 건의사항으로도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시장상인회 장희표 회장은 “최근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 등으로 상인들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이번 간담회처럼 행정과 상인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행정과 소상공인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소통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간담회에서 수렴한 내용을 바탕으로 추후 추진 가능한 과제를 정리하고, 관련 부서 및 상인회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책 마련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하남시푸드뱅크, ㈜우림피엠씨로부터 3,400만 원 상당 한우뼈 기부 받아

[뉴스스텝] 하남시푸드뱅크(회장 이점복)는 12월 2일 ㈜우림피엠씨(대표이사 한준수, 공동대표 이혜선)로부터 총 3,400만 원 상당의 한우뼈를 기부받았다.이번에 전달된 한우뼈는 하남시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배분될 예정으로, 겨울철 면역력 강화와 건강한 식단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기침체로 인해 식품 지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루어진 기부라는 점에서

송경택 서울시의원, “중국인 불법 택시 ‘흑차’ 서울 관광경제 위협··· 서울시 차원의 대응 필요”

[뉴스스텝]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2월 1일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용하는 불법 택시, 이른바 ‘흑차(黑車)’ 영업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서울로 유입되는 관광객 동선을 교란하고, 국내 합법 운수업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 재개 이후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전하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AI 민주정부 클라우드 세계 1위 기업 아마존 만나다

[뉴스스텝]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월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데이비드 자폴스키(David Zapolsky) 아마존(Amazon) 본사의 글로벌 대외정책 및 법무 총괄 수석 부회장을 접견했다. 이번 접견은 지난 10월 29일(수) APEC CEO 서밋에서 맷 가먼(Matt Garman), 아마존웹서비스(AWS) CEO가 한국 내 데이터센터 확충에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이뤄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