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흰지팡이, 세상과 소통하는 희망의 상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1 09:00:18
  • -
  • +
  • 인쇄
제46회 세계 흰지팡이의 날 기념 및 시각장애인 복지증진대회 개최
▲ 울산시청

[뉴스스텝] 울산시는 21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제46회 세계 흰지팡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흰지팡이의 날’은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협회에서 실명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매년 10월 15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안승대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장애인단체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흰지팡이 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감사패 수여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고난과 역경을 딛고 묵묵히 장애인 복지 증진에 헌신해오면서 장애인식 개선과 장애공감 문화 확산에 기여한 15명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가 수여된다.

기념식에 이어 오후 1시 태화강 둔치에서는 시각장애인의 사기 진작을 위한 ‘시각장애인 복지증진대회’가 개최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마련된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시각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히고, 함께하는 울산, 따뜻한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시각장애인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생활이동센터, 시각장애인복지관, 점자도서관, 공동생활가정, 주간보호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시각장애인의 종합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각장애인복지관 신축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주고인쇄박물관, ‘일회용품 사용 근절’ 결의

[뉴스스텝] 청주고인쇄박물관 학예연구실은 21일 ‘일회용품 없는 청주 만들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부서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일회용품 근절 추진을 결의했다.이번 다짐은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으로 인한 자원 낭비는 물론 환경오염을 초래하는 것에 경각심을 갖고, 부서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직원들은 일회용 컵, 물티슈, 1회용 생수병, 비닐봉투 등 12대 일회용품에 대한 근절을 통해

진천군, 제6회 충북권역 선배 시민 지역대회 개최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진천군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제6회 충북권역 선배 시민 지역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선배 시민, 공동체를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충북 17개 노인복지관의 기관장과 실무자, 선배 시민,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해당 대회는 충북지역의 선배 시민운동을 확산하고 실천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선배 시민들이 지역의

울주군, 2025년 제4차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심의 지역위원회

[뉴스스텝] 울산 울주군이 21일 군청 이화홀에서 위원장인 윤덕중 부군수, 울주군의회 군의원, 새울본부 대외협력처장, 에너지정책과장, 서생면·온양읍 민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4차 발전소주변지역지원사업 심의 지역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위원회는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 선정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성됐다.이날 회의에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