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행안부 지정 2025년도 마을기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0 09:00:07
  • -
  • +
  • 인쇄
▲ 삼척시청

[뉴스스텝] 삼척시는 행안부 지정 2025년도 마을기업 공모사업에서 신규마을기업 1곳과 우수마을기업 1곳이 선정됐다.

신규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문암협동조합’은 지역의 풍부한 수산자원을 기반으로 건어물과 해조류 판매 사업을 전개한다. 삼척시의 청정 바다에서 채취한 신선한 수산물과 해조류를 고품질 건어물로 가공하여 판매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문암협동조합’은 야영장 설치 및 운영 사업을 통해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지역 관광 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삼척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한 야영장은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과 하나 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에게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동막4리학포란 영농조합법인’은 콩나물 및 두부 제조·판매 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이번 행정안전부의 마을기업 선정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영농조합법인은 지역 특산물 제조 및 판매 사업 이외에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농산물의 생산과 가공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자연과 농업을 체험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우수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동막4리학포란 영농조합법인’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총 7천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이 지원금은 국·도비 4,550만 원과 시비 2,450만 원을 포함하며, 지원금은 제품 생산 공정 개선, 품질 향상, 마케팅 강화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될 예정이다.

삼척시는 이번 마을기업 선정과 우수마을기업 지원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마을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마을기업은 주민들이 협력하여 자원과 아이디어를 결합,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적 경제 모델을 실현하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통편 지원… 어촌 일손난 해소 ‘총력’

[뉴스스텝] 포항시는 31일 2025년도 수산물 가공업 분야에 투입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세버스를 지원했다.올해 포항시 가공업 분야에 투입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총 434명으로, 국적별로는 베트남 399명, 필리핀 22명, 캄보디아 7명, 중국 6명이다. 근로자들은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입국해 비자 체류기간에 따라 90일에서 5개월 동안 86개 과메기·오징어 건조업체에서

광명시 광명2동, 주민 화합의 장‘제8회 한마당 축제’열어

[뉴스스텝] 광명시 광명2동 축제위원회는 지난 1일 개봉교 아래 목감천 일대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광명2동 한마당 축제’를 열었다.올해 축제는 ‘감성 흐르고 축제 피어나다’를 주제로 공연 한마당, 체험 한마당, 플리마켓 등으로 구성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교류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마련했다.공연 한마당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무대를 비롯해 광명시민오케스

김진태 강원도지사,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서 강원특별법 3차 개정 등 주요 현안 건의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2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내년도 국비 확보와 강원도 주요 현안 해결을 건의했다.이번 협의회에는 송언석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 박형수예결위 간사를 비롯해 도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철규(동해,태백,삼척,정선),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유상범(홍천,횡성,영월,평창) 의원과 국민의힘 주요 당직자, 서울·인천·경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