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2025 APEC 성공 개최 위해 전담인력 6천여명 투입... 총력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31 08:55:23
  • -
  • +
  • 인쇄
경상북도·경주시·전기안전공사와 4자간 업무협약 체결
▲ 업무협약

[뉴스스텝] 한국전력이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안정적 전력공급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한전은 7월 30일 경북 안동시 경상북도청에서 경상북도, 경주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함께 APEC 정상회의 전력인프라 확충과 무결점 전력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은 APEC 회의장과 만찬장을 비롯한 주요 시설에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행사 운영에 필요한 물품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한전은 지난 7월 9일 본사에서 ‘2025 APEC 전력확보 추진 대책본부’ 발대식을 갖고 전담조직을 공식 출범시켰다. ‘Safe Power! Successful APEC’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사적 역량을 결집해 무결점 전력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본사 6개 처(실)와 경주 지역을 관할하는 대구본부가 참여하는 협업체계를 구축했으며, 경상북도 APEC 준비지원단에도 전담 인력을 파견해 긴밀한 협조 체계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10월부터 약 100억원을 투입해 APEC 행사장 전력공급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설비 보강 공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공정률은 약 80%로, 오는 8월 중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전은 행사 한 달 전부터는 경주와 본사에 전력확보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한전과 협력사 인력 6천여 명을 투입해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정치교 안전&영업배전부사장은 경주 행사장 전력공급을 위한 공사현장을 직접 찾아 준비상황을 점검하며, “20년만에 다시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기간 동안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하겠다”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오수 경기도의원, 광교레이크파크 수자인 입주민들과 간담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24일 경기도의회에서 광교레이크파크 수자인아파트 입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 내 생활 불편 및 공공부지 활용 등 현안에 대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이번 간담회에는 문재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을 비롯한 각 동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광교복합센터 인근 유휴부지의 실효적 활용 공공시설 접근성 확대 교통ㆍ주차 등 생활 편

완주군 “안전한 급식환경” 자외선살균소독기 교육

[뉴스스텝] 완주군이 24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자를 대상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관리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자외선살균소독기 전문가(김승현 큐앤아이 대표)를 초빙해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지인 원장·센터장, 조리원 등을 대상으로 올바른 사용 및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자외선소독기의 작동 원리를 바탕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권장 사용시간과 자

익산시, 금연 캠페인으로 '건강한 청춘' 응원

[뉴스스텝]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는 익산시가 24일 청소년 문화의 거리에서 '연기 없는 청춘' 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문화 공간에서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건강한 거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민관 합동으로 진행된 캠페인은 일시청소년쉼터 관계자, 유해환경감시단 등 20여 명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담배는 OUT, 건강은 IN!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