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바다 위 특별한 독서공간 '섬섬책방'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6 08:55:10
  • -
  • +
  • 인쇄
‘가자섬으로호’ 여객선 간이도서관 설치, 새로운 문화공간 제공
▲ 여객선

[뉴스스텝] 보령시는 ‘가자섬으로호’ 여객선 내에 간이도서관 섬섬책방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섬섬책방은 섬과 섬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은 이름으로, 여객선 이용객들이 이동시간을 보다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된 새로운 문화공간이다.

도서관에는 아동·유아도서, 소설, 에세이, 실용서적 등 다양한 장르의 도서 100여 권이 비치되며, 여객선 이용객들은 객실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섬섬책방 운영을 통해 여객선 이용객들에게 바다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독서 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보령시의 독특한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허성원 문화교육과장은 “섬과 육지를 오가는 여객선이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메이드 인 파주(MADE IN PAJU)! 제2회 파주시 기업박람회 19일 개막

[뉴스스텝] 지역 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 ‘메이드 인 파주(MADE IN PAJU)! 2025 제2회 파주시 기업박람회’가 오는 19부터 21일까지 3일간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다.이번 박람회는 관내 188개 기업이 참여해 분야별 제품 전시와 체험공간을 운영해 지역 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기업 교류의 장을 마련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올해는 수출상담회가 처음으로 운영되어

일본 문화의 향연, 춘천에서 펼쳐진다

[뉴스스텝] 문화와 예술의 도시 춘천에서 일본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한눈에 만날 수 있는 '2025 춘천 JAPAN WEEK'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국립춘천박물관, 춘천시청, 춘천시립도서관 등 시내 주요 공간에서 열린다.이번 행사는 주한일본대사관, 국립춘천박물관, (사)부산한일문화교류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2009년 이후 16년 만에 다시 춘천에서 개최되는 일본 문화 소개전이라는

수원SK아트리움,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잔니 스키키' 선보여

[뉴스스텝] 수원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일 오후 3시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잔니 스키키'를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국립오페라단이 엄선한 실력파 성악가들과 생동감 넘치는 오케스트라 연주가 어우러져 오페라의 진수를 선사한다. 특히, 오페라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도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유쾌한 줄거리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잔니 스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