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여수상공회의소 초청 강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3 09: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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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울산의 선택, 여수의 기회 :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드는 전략’주제
▲ 울산시청

[뉴스스텝]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여수지역 기업정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전략‘을 주제로 한 초청 강연에 나선다.

울산시는 안효대 경제부시장이 7월 3일 오전 11시 소노캄여수 그랜드볼룸(여수시 수정동)에서 울산시의 기업 현장지원 정책을 소개하는 강연을 펼친다고 밝혔다.

앞서 여수상공회의소, 여수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체와 지역 방송사 등은 지난 4월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울산의 기업현장지원 정책을 본따르기(벤치마킹) 하기 위해 울산을 방문했다.

이번 강연은 울산의 사례가 여수 지역사회에 큰 시사점을 줌에 따라 여수지역 기업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여수상공회의소의 초청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는 주승용 전(前) 국회부의장,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한 여수시 공무원과 전라남도 공무원, 지방의회 의원, 여수상공회의소 임원 및 회원사, 유관기관장 등 150여 명 등 여수지역 기업 정책과 관련된 관계자가 참석해 울산의 기업지원정책에 대해 경청할 예정이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울산의 선택, 여수의 기회: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전략’이라는 주제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울산의 구체적인 기업지원 사례를 설명하고, 그동안 축적한 기업현장지원 비법(노하우)을 아낌없이 전달한다.

안 경제부시장은 이날 강연에서 현재 석유화학업계의 경제 불황으로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여수는 산업적 기반(인프라)이 풍부해 위기를 선제적으로 극복한다면 성장잠재력이 무한한 도시라고 평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5월 1일 정부의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으로 여수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어 울산은 다양한 기업 지원 정책을 통해 지속적으로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고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해 왔으며, 기업 현장과의 소통을 중시해 규제 개선과 인허가 지원 및 행정절차 간소화, 통합(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등 실질적인 행정 혁신에 힘써온 점들을 설명한다.

그리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꽃밭을 조성했더니 많은 기업의 후속 투자가 이어져 32조 7,000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가 있었으며, 이러한 울산의 경험과 비법(노하우)이 여수의 새로운 도약에 중요한 참고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여수시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현장과의 소통 강화 ▲통합(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산업 다변화 및 신성장 동력 발굴 ▲지방정부의 적극적 지원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 전략도 제시한다.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울산의 사례처럼, 기업이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 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가 현장 중심의 실질적 지원과 맞춤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라며 “이번 강연이 여수국가산단의 위기를 극복하고 여수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소중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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