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지역 내 유일한 마이스터고등학교인 원주의료고 학생들과 소통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2 09:00:32
  • -
  • +
  • 인쇄
의료산업 특성화 교육을 통한 지역을 넘어선 글로벌 인재로의 도약 모색
▲ 원주시청

[뉴스스텝] 원주시는 이달 12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0층 회의실에서‘원주시장과 미래인재와의 만남’을 주제로 원주의료고등학교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반환점을 돌아 8개 고등학교 중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간담회는 원강수 원주시장의 주재로 원주의료고등학교 학생과 교사, 관계 공무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원주의료고 학생들과의 만남은 ▲외곽지역에 있는 학교 특성에 따른 에듀버스 지원 요청 ▲문막읍 및 학교 주변 청소년 편의시설 확충 ▲교통 신호 체계 개선 및 자전거 도로 정비를 통한 안전한 통학로 보장 등 학생들이 생활하며 직접 필요로 하는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이에 대한 답변과 해결방안을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원강수 시장과 학생들은 지역 의료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의료산업 특성화 교육을 통한 글로벌 인재 도약 방안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전공 분야인 의료산업 계통의 진로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첨단분야 진로 체험 및 혁신도시 공공기관 맞춤형 지역인재 육성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원주시장과 미래인재와의 만남’은 이번 원주의료고등학교와의 간담회에 이어 8월 23일까지 남은 3개 고등학교(미래고, 금융회계고, 영서고) 학생들과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한편 마이스터고등학교는 기존 실업계고등학교를 발전시켜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기술장인을 육성하기 위한 학교로, 원주지역 유일한 마이스터고인 원주의료고는 시가 교육발전특구로 선정됨에 따라 재정 지원과 운영의 자율성이 확대되는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