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농촌지역 의료복지 사각지대 적극 해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4 08: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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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증평농협 대회의실에서 ‘농촌왕진버스’운영
▲ 지난해 농촌왕진 버스 운영 사진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과 농협중앙회가 오는 26일 증평농협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농촌왕진버스 의료서비스를 운영한다.

‘농촌왕진버스’는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 주민을 위해 보건·의료 인프라를 직접 마을로 가져가는 전국 단위 복지사업으로, 증평군에서는 지난해 처음 시행해 주민 200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는 서비스 대상을 더욱 확대해 약 300명의 주민에게 양한방 진료를 비롯한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료 항목은 내과·치과·한방·안과 등 전문 분야로 구성되며, 이와 함께 △의료비 절감 및 식생활 개선 교육 △구강검진 및 예방수칙 안내 △검안 및 돋보기 무료 제공 △디지털 배움교실 운영 등 실생활에 밀착된 건강관리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진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지역 내 농업인과 주민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이재영 군수는 “농촌 왕진버스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병원 접근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의료복지의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증평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건강지원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촌왕진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 지방자치단체, 농협중앙회가 공동 주관하는 사업으로, 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의 보건복지 격차 해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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