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신혼부부 주택 대출이자 지원...연 최대 150만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5 09: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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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 청사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이 내 집 마련의 첫걸음을 내딛는 신혼부부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혼부부 주택구입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치솟는 주거비로 어려움을 겪는 신혼부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증평군에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혼인신고 7년 이내의 신혼부부로, 부부합산 소득이 8000만원 이하이면서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을 구입하거나 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경우다.

지원을 받기 위해선 금융기관에서 주택 구입·전세자금 대출을 받아야 하며, 본인이나 배우자의 직계존비속·형제자매 등과 전세계약을 체결한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이미 충북 도내 타 지자체에서 같은 지원을 받은 경우 등은 제외된다.

지원금은 대출 잔액의 1% 범위 내에서 최대 연 100만 원까지 지급되며, 자녀 수에 따라 1명 가정은 최대 130만 원, 2명 이상은 최대 15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7월 7일부터 8월 6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군청 미래전략과 인구청년팀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군은 심사를 거쳐 9월 중 신청자 계좌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혼부부가 지역에 뿌리내리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구 활력을 위한 다양한 주거·복지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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