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교육도서관, 국어청 '이야기가 있는 코딩' 공모사업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3 08:5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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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터

[뉴스스텝] 단양교육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하는‘2025년 이야기가 있는 코딩’운영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해당 공모사업은 아이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동시에 코딩과 메타버스 활용 능력을 증진함을 목적으로 한다.

오는 6월 21일부터 7월 12일까지 4회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 3~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6월 19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사서가 진행하는 독서 및 독후활동, 그리고 코딩 전문강사와 함께 활동 도서를 활용한 메타버스 공간 코딩 교육 두 단계로 구성된다. 메타버스 공간은 현실과 가상이 융합된 3차원 디지털 세계로 인터넷 속에 있는 또 다른 '현실 세계'를 뜻한다.

코딩 전문 강사를 통한 활동 교재로 선정된 도서는『쓰레기는 우주에도 있다』,『다짜고짜 배구』이다. 이들은 각각‘우주쓰레기 문제에 대한 이해’와‘하고 싶은 일에 도전하고 성취하고자 하는 자세’를 주제로 한다. 참가자들의 집중력과 흥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해당 도서를 읽고 독후활동으로 Kahoot(온라인 퀴즈 플랫폼)을 활용한 퀴즈게임, 만다라트 만들기와 같은 프로그램 콘텐츠가 기획되어 있다.

이어 본격적인 코딩 교육에서는 메타버스 플랫폼 Delightex와 인공지능 블록을 이용해‘나만의 우주정거장 만들기’,‘스타디움과 배구게임 만들기’등 메타버스 공간을 창작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아이들은 활동 도서를 읽으며 상상한 내용을 바탕으로 자신이 설계한 가상의 세계를 표현하는 과정에서 기본적인 코딩 원리뿐만 아니라 알고리즘적 사고력 등을 자연스럽게 발전시킬 수 있게 된다.

서현희 관장은“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책을 가까이 접하는 습관을 형성하면서, 독서 과정에서 발현된 상상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디지털 세계를 표현해 나아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독서습관 증진과 디지털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도 함께 키우는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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