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산-경남 초광역 시도 최종 점검회의’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6 08:55:15
  • -
  • +
  • 인쇄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 글로컬대학 본지정 막바지 지원
▲ 울산시청

[뉴스스텝] 울산시가 울산과학대학교–연암공과대학교 연합대학의 2025년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위해 최종 점검에 나선다.

울산시는 8월 6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경남 초광역 시도 최종 점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그간의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본지정 신청을 위한 실행계획을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회의에는 울산·경남 양 시도의 국장을 비롯해 울산과학대, 연암공대 관계자와 엘지 시엔에스(LG CNS)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연합대학의 본지정 추진 의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은 △울산과학대 조홍래 총장의 이상(비전) 제시 △실행계획서(안) 보고 △인공지능(AI)·조선 등 중점 분야 전략 발표 △지방정부 및 기업 지원 방안 논의 등이다.

이날 보고하는 실행계획서(안)는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 연합대학이 지난 5월 2025년 글로컬대학 지정 신청 시 제출한 혁신기획서를 구체화한 것으로 지난해 계획을 재구조화 및 강화・발전시켰다.

주요 변경 내용은 ▲제조 인공지능(AI) 기반 ‘심팩토리(SimFactory)’ 구축 ▲부울경에 학교(캠퍼스)를 두고 있는 한국폴리텍Ⅶ대학 특별 참여 ▲사단법인 설립을 통한 단일 관리체계(거버넌스) 마련 ▲에이치디(HD)·엘지(LG) 등 모기업 연계 세계적(글로벌) 생산기술 인력 양성 등이다.

특히 인공지능(AI) 및 조선 산업 분야의 전략을 집중 논의하며, 동남권 제조지대(벨트)의 생산기술 인력 양성과 공학기술 교육 혁신 모형(모델) 구축을 본지정의 핵심 축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영환 울산시 기업투자국장은 “이번 본지정은 지역 산업과 인재 육성을 아우르는 초광역 지산학 협력체계 구축의 기회”라며 “국비 확보는 물론, 미래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컬대학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 혁신과 지역 동반성장을 목표로 2023년부터 30개 대학을 선정 중인 사업으로, 시행 첫해 울산대학교가 선정된 바 있다.

울산과학대–연암공과대 연합대학은 8월 11일까지 실행계획서를 제출할 예정이며, 9월 최종 지정 시 향후 5년간 국비 1,00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정선 용탄자율방범대 사무실 준공, 지역 생활안전 활동 기반 구축

[뉴스스텝] 정선읍 용탄자율방범대는 지난 20일 용탄자율방범대 사무실 준공식을 개최하고, 지역 생활치안 강화를 위한 활동 거점을 마련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전영기 정선군의회 의장, 이종식 정선군자율방범대연합대장, 인근 이장과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용탄자율방범대는 그동안 국가 소유 부지에 설치된 자율방범초소를 무상사용허가 받아 운영해 왔으나, 2019년 사무실 이전 요청에 따라 대

양산시, 양산대종 종각에서 ‘제야의 종 타종 행사’

[뉴스스텝] 양산시는 오는 31일 시민들과 함께 2025년을 마무리하고, ‘양산방문의 해’이자 ‘시 승격 30주년’인 2026년 병오년 붉은말의 해를 맞아 양산시민 모두의 안녕과 활기찬 미래를 기원하기 위해 양산대종 종각 일원에서 '제야의 종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시민 타종자 추첨으로 시작된다. 당일 22:30부터 현장 추첨을 통해 시민 타종자를 선정하며, 타종 희망자는 무대 옆 운

대한전문건설협회 하동군지회,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기부

[뉴스스텝] 하동군은 지난 22일 군수 집무실에서 대한전문건설협회 하동군지회(회장 김정수)가 어려운 세대를 돕기 위한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대한전문건설협회 하동군지회는 연말마다 꾸준히 성금을 전하며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아울러 2010년부터는 매년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도 전달해 그 액수가 4천여만 원에 달한다.김정수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단체로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