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보훈가족의 안식처 보훈회관 이전 건립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3 08:55:14
  • -
  • +
  • 인쇄
지상 3층, 974㎡ 규모…보훈단체 사무실, 건강관리실 등 갖춰, 올해 준공 예정
▲ 보훈회관 조감도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이 보훈단체의 오랜 숙원사업인 보훈회관 이전 신축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 보훈회관은 지난 1998년 건립돼 시설이 노후화되고 공간이 협소해 보훈단체 회원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선양하고 보훈가족의 예우를 강화하고자 보훈회관 이전 신축사업을 추진, 올해 3월 착공했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5억 원을 포함해 총 37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진천읍 벽암리 9번지 일원에 전체면적 974㎡,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신축 보훈회관에는 보훈단체별 사무실, 다목적실, 건강관리실 등이 마련돼 보훈단체 간 화합과 보훈유공자와 그 가족들에게 안식처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안으로 보훈회관 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성일 군 건축디자인과 주무관은 “보훈회관이 완공되면 그동안 보훈가족이 겪었던 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보훈단체와 회원들 간의 부족했던 소통 기회가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희생한 소중한 국민에 대한 예우와 지원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인천문화예술회관 영화 속 감동을 춤으로 만나다, 블랙토 '시네마 댄스 콘서트'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은 매달 셋째 주 수요일마다 관객들에게 특별한 오후를 선사하는 〈커피콘서트〉의 9월 무대로, 안무가 이루다가 이끄는 블랙토 무용단의 〈시네마 댄스 콘서트〉를 준비했다. 방송과 무대를 넘나들며 대중과 소통해 온 이루다 안무가가 독창적인 연출을 더한 특별한 무대가 오는 9월 17일 오후 2시, 소공연장에서 펼쳐진다.‘영화와 발레의 만남’을 주제로 한 이번 무대는 대중적으로 사

(재)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 '지브리 재즈나잇' 9월19일 개최

[뉴스스텝] 삼척시와 삼척시의회, 삼척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재)삼척헤리티지문화재단이 주관하는'지브리 재즈나잇'공연이 오는 9월 19일 오후 7시 삼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삼척 더 나은 교육지구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은 스튜디오 지브리의 애니메이션 OST를 재즈로 선보이는'지브리 재즈나잇'은 국내 유명 아티스트 오재철이 이끄는 ‘시네마틱 재즈 오케스트라

'제19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5 파주' 12일 개막

[뉴스스텝] 1,420만 경기도민 생활체육인의 화합과 축제의 장, ‘제1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파주’가 오는 9월 12일 파주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성대한 막을 올린다.개회식은 오전 10시 30분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1시부터 선수단 입장과 주제공연 등 공식 행사가 진행된다. 주제공연에는 평창동계패럴림픽 폐회식에서 공연을 펼쳤던 청각장애인 발레리나 고아라와 대한민국 최초 청각장애인 아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