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 전자금융사기 피해예방 시민 교육·홍보 시범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2 09:00:18
  • -
  • +
  • 인쇄
경찰청·시 금고은행과 협력해 교육 진행
▲ 울산시청

[뉴스스텝] 울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부터 다시 증가하고 있는 각종 전자금융사기(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대시민 접촉 현장 교육·홍보를 시범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울산에서 발생한 전자금융사기(피싱)피해 발생 건수는 기관사칭 218건(피해액 94억 원), 대출사기행 325건(79억 원)으로 총 543건이며 피해액은 173억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3년 대비 건수는 46%, 피해액은193%가 증가했다.

이에 자경위는 울산경찰청, 시 금고은행인 비엔케이(BNK)울산경남은행, 엔에치이(NH)농협은행으로부터 전자금융사기(피싱) 예방 전문강사를 지원받아 시민들이 각종 사기전화(보이스 피싱) 등 최신 피해사례와 대응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현장 교육과 홍보를 실시한다.

자경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찾아가는 현장 소통간담회’와 연계해 이달(6월 12일 언양, 6월 25일 신정4동부터 올해 연말까지 대시민 접촉 현장 교육·홍보를 시범 추진한다.

향후 시민 반응과 효과를 살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 사용에 미숙한 노인층을 표적으로 하는 전자금융사기(피싱)범죄에 대응해 노인복지관․경로당에 방문하는 등 교육·홍보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자경위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가계부채 증가로 형성된 불안심리를 악용한 기관사칭 및 대출사기형 등의 전자금융사기(피싱)가 늘고 있다”라며, “피해 예방을 위해 관련기관과 협력해 대면 현장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의 전자금융사기(피싱) 피해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경위는 6월 12일 오전 10시 30분 언양읍 행정복지센터에서 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현장소통간담회와 연계해 전자금융사기(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시민 현장 교육을 실시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동규 경기도의원, 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 위한 조례 제정 추진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김동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계승ㆍ발전시키기 위해 '경기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안'을 준비하고 있다.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봉건제도의 모순을 개혁하고,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일어난 역사적 사건이다. 혁명 참여자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은 한국 근대사의 민주ㆍ평등 이념을 상징적으로

광명시, 공직자 기후위기 대응 인식 높인다

[뉴스스텝] 광명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탄소중립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모두를 위한 환경’을 주제로 '세계지도 속 환경이야기', '사계절 기억책', '착한 소비는 없다' 등 다수의 환경 저서를 집필한 생태콘텐츠연구소 최원형 소장이 진행했다.강의에서는 내 삶과 연결된 세상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으뜸프러그 영농조합법인에 ‘참당귀와 지황’의 안정적 생산 위한 핵심기술 이전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9월 9일 으뜸프러그 영농조합법인에 ‘참당귀와 지황 약용작물 육묘’ 관련 기술(연구책임자 황승재 농업생명과학대학 원예과학부 교수)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최근 폭염·폭우 등 극단적인 기후변화와 고령화로 인한 재배환경 악화, 약용작물 수급 불안정 등이 농가와 산업계의 주요 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안정적 생산성과 품질 확보를 위한 과학적 재배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