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청년 창업·사회적경제 활성화 위해 유관기관과 맞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8 09:00:20
  • -
  • +
  • 인쇄
통합지원단 성과 토대로 청년 예비사회적기업 발굴 강화·민간 판로 확대 협력
▲ 왼쪽부터 채진석 인천대 창업지원단장, 원용휘 인천경영포럼 회장, 인천시 손혜영 사회적경제과장, 김진석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수도권총괄본부장>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지난 6월 17일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인천경영포럼(회장 원용휘), 인천대학교(총장 박종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정승국)과 함께 청년 창업대학생 발굴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4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천시가 운영 중인 ‘사회적경제기업 판로확대 통합지원단’의 실질적인 성과를 토대로, 청년 세대의 사회적경제 참여를 확대하고 창의적인 사회혁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민·관·학·공이 협력하는 이에스지(ESG) 기반의 지속 가능한 사회적가치 실현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청년 예비사회적기업가의 발굴 및 성장지원프로그램 운영,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민간 홍보 및 구매 확대 협력, 지역사회 공헌 활동 및 지속 가능한 이에스지(ESG) 경영 실천, 통합지원단과 연계한 협력 프로그램 및 네트워크 확대 등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경영포럼 원용휘 회장은 “인천경영포럼은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하는 인천 기업인들이 모인 민간 네트워크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예비 창업을 준비 중인 대학생들이 사회적경제 분야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라며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민간 구매와 이에스지(ESG) 실천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인천대학교 채진석 창업지원단장은 “인천대는 청년 창업과 사회적경제 교육의 중심 대학으로서, 학생들이 지역문제 해결과 사회 혁신에 기여하는 창의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김진석 수도권총괄본부장은 “사회적경제는 청년과 지역의 미래를 연결하는 지속 가능한 모델”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대학 청년들이 사회적 가치를 사업화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히고, 사회적기업 생태계를 더욱 견고히 다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손혜영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협약은 인천시가 민간, 대학, 공공기관과 손잡고 청년 예비사회적기업가 육성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이에스지(ESG) 경영 실천을 함께 추진하는 소중한 첫걸음”이라며 “통합지원단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대학교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하반기부터 청년 창업대학생을 대상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창업자 발굴 및 성장지원, 사회적가치 소비확산 등을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 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대구아리랑’은 대구 지역의 생활상과 정서를 담고 있는 향토 민요로, 팔공산, 금호강 등의 묘사나 지역 사투리 등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박 의원은 “대구 지역 고유의 향토 민요인

강북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과학관에서 강북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과 지도력(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135명, 중등 91명 총 226명이 참여했으며, ‘배움의 지도(리더), 나눔의 지도(리더)'를 주제로 7개 체험 활동과 특강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그리기(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직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9월 1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육 의원은 “최근 지역 내 잇따라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도심지 지하 개발의 급증과 노후 지하 시설물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