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민원 담당자 위한 '나를 위한 힐링데이'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2 09: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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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담당자 지친 마음 회복에서 재충전의 기회까지
▲ 그룹심리상담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는 반복되는 민원 업무로 인한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나를 위한 힐링데이 "쉼표, 그리고 다시"'는 민원 업무를 담당하는 100여 명의 직원이 심신의 피로를 풀고 업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구는 단순히 쉬는 시간을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심리적 회복에 초점을 맞춰 참가자들이 진정한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마음 치유 테라피 강좌 ▲만들기 체험 ▲그룹 심리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마음 치유 테라피 강좌’는 회차별로 미술, 음악, 명상, 컬러를 활용해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자연스럽게 표현하고, 내면의 평온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데 중점을 두었다.

‘만들기 체험’은 팝 아트, 힐링 정원, 오르골, MBTI 방향제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직접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완성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그룹 심리상담’은 기질과 성격, 우울과 불안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검사를 먼저 실시한 후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비슷한 고민을 가진 동료들끼리 자연스럽게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반복되는 민원 업무 속에서도 직원들의 마음 건강을 세심하게 돌보며,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이번 힐링 프로그램으로 민원 담당 직원들의 지친 마음을 돌보고 마음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진정한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통해 담당자들이 힘을 내고 건강하게 일터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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