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강일보건지소, 도서관·키움센터와 손잡고 여름방학 프로그램 운영…참여자 큰 호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8 08:55:12
  • -
  • +
  • 인쇄
초등학생 대상으로 음악 줄넘기, 독후 활동 진행…몸과 마음 “쑥”
▲ 독후활동 교육 모습

[뉴스스텝] 강동구는 지난 7월 24일부터 8월 14일까지 강일보건지소에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 ‘책으로 키우는 생각, 줄넘기로 키우는 체력’을 운영해 참여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관내 초등학교 1~6학년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오전 프로그램은 ‘신나는 음악 줄넘기’ 수업으로, 음악에 맞춰 개인·단체 줄넘기를 하며 심폐지구력을 높이고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 오후에는 구립 강일도서관 강사의 지도로 환경 보호를 주제로 독후 활동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지역사회 연계 사업의 일환으로, 강일보건지소·강일도서관·강일동우리아이키움센터가 함께 마을 교육 공동체를 구성해 운영했다. 강일보건지소는 음악 줄넘기 수업을, 강일도서관은 독후활동 프로그램을, 강일동 우리아이키움센터는 대상 학생 모집과 참여 독려를 맡았다.

참여 학부모는 “‘한 아이를 키우는 데에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지역사회가 함께하여 더 나은 육아 환경이 만들어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 역시 “음악을 들으며 줄넘기도 하고, 책도 읽으니 방학이 알찼다”,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계속 열렸으면 좋겠다”라며 높은 만족감을 보였다.

최정수 강동구보건소장은 “이번 여름방학 특강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신체활동 증진과 정서발달에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강일권역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고령교육지원청, 『마음 온(溫) 강연』으로 청소년 마음 회복 지원

[뉴스스텝] 고령교육지원청은 11월 25일 대가야고등학교와 한국조리명장고등학교에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마음 온(溫) 강연』을 운영했다.이번 강연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심리적 긴장과 정서적 불안을 해소하고, 학생들이 자신을 이해하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강의는 MBTI 전문 자격을 갖춘 강사의 진행 아래, 학생들의 성격 유

철원군 정신건강복지센터, ❝행복 마음 충전소 자조 모임 ❞ 진행

[뉴스스텝] 철원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11월 25일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 및 가족 50여 명과 함께『행복 마음 충전소 자조 모임』을 진행했다.이번 자조 모임은 공통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이나 낙인에 의한 은둔을 방지하며 사회적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한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기획됐다.국립춘천병원 강사를 초빙하여 센터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스트레스 관리 교육을 통해

고령교육지원청, 독도골든벨로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다

[뉴스스텝] 경상북도고령교육지원청은 11월 24일 고령교육지원청 3층 대가야홀에서 관내 초・중학교 학생 43명을 대상으로‘2025학년도 독도골든벨’을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독도의 역사적・지리적・생태적 특성과 중요성을 배우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한 학생들은 독도의 달인 지난 10월 한 달간 각 학교에서 펼쳐진 독도의 달 맞이 독도골든벨 예선대회를 거쳐 선발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