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TK신공항 배후 물류단지... 성공열쇠 찾아 현장으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6 08:55:02
  • -
  • +
  • 인쇄
▲ 경북도, TK신공항 배후 물류단지... 성공열쇠 찾아 현장으로!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12월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인천국제공항 물류단지 일원에서 경북도, 의성군, 대구세관 및 관련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대구경북공항과 연계한 항공물류단지 활성화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공항 건설을 넘어 항공물류단지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산업·경제 지도를 재편하고, 지방소멸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한 중요한 시점에서 현장과 이론을 병행하여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일정은 물류 경쟁력을 갖춘 인천공항의 물류단지를 중심으로 칼트로지스 상용화주터미널, 대한항공 화물터미널, Fedex Express, CJ대한통운 특송센터, 관세청 특송물류센터 등을 방문해 항공 물류의 수출 및 수입 절차에 대해 기관별 전문가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토론했다.

현장 포럼에 이어 이론 역량을 겸비하기 위해 인천공항 인근 호텔 세미나실에서 물류 전문가들과 함께 대구경북신공항 배후 물류단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먼저 주제 발표에서 이희용 영남대 교수는 “경상북도 항공 물류산업 육성방안”이라는 주제로 항공 물류 연계산업 트렌드와 경북지역의 특성을 절충하여 신규 인프라를 유치하고 연계 및 확장 전략을 제안했다.

이동훈 관세법인 태영 대표는 “수입·수출 화물 운송 프로세스”라는 주제로 항공 화물시장의 유통구조, 통관 절차, 항공 물류산업 비즈니스 이해관계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진 토론 시간에는 충분한 규모의 물동량 확보를 위해 첨단설비와 인공지능 운영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체계 시스템,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원활한 교통망 구축, 통관 절차 간소화, 자유무역지역·물류특구 지정을 통한 기업 친화적인 환경 제공으로 글로벌 물류기업 유치 등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이남억 경북도 대구경북공항본부장은 “현장과 이론을 병행한 이번 포럼은 국내 최대 물류 관련기관 및 기업 전문가들이 함께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소통 및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초석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대구경북공항의 물류 경쟁력 확보는 기존 물류 프레임을 탈피해 첨단화는 물론이고 글로벌 기업 유치로 지속 가능한 물동량 확보를 위해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설계단계부터 기업의 니즈(Needs)를 충분히 반영한 맞춤형 물류단지 조성으로 항공화물 수요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세종시 소정면의용소방대, 무연고 묘지 벌초 봉사

[뉴스스텝] 세종북부소방서 소정면 남성의용소방대(대장 한천훈)와 여성의용소방대(대장 염태숙)가 3일 소정면 대곡3리 소재 무연고 묘지 30기를 대상으로 벌초 봉사와 위령제를 진행했다.이날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추석을 앞두고 관리되지 않는 묘지를 정비해 선영에 예를 다하고 마을 환경을 깔끔하게 정비했다.염태숙 대장은 “추석을 맞아 고인을 기리며 마을 환경도 정비할 수 있어 뜻깊었다”고 전했다.황규빈 대응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가족의 비밀', 2일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 오픈!

[뉴스스텝] 제2회 4.16재단 문화콘텐츠 공모전 대상작 이 10월 2일(목) 바로 오늘부터 극장 동시 IPTV &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감독/각본: 이상훈 | 출연: 김혜은, 김법래, 김보윤 | 제작: ㈜이엔터테인먼트, ㈜오예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은 갑자기 집을 자주 비우는 ‘연정’, 수상한 행동을 시작한 ‘미나’, 갑자기 운동을 하겠다며 휴일마다 집을 나서는 ‘진수’의 비밀이 하나로

고창군,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창극옹녀’ 성황리에 마무리

[뉴스스텝] 고창군이 4일 ‘2025년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추진한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마지막 행사를 창극 ‘옹녀’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명창의 길, 풍류의 길’은 고창군이 (사)동리문화사업회와 같이 판소리 체험, 창극 공연, 플로깅 탐방, XR 체험 등이 어우러져 지난 5월부터 4차례에 걸쳐 고창 신재효 고택 일원에서 운영됐다.올해 ‘신재효 고택으로의 초대’ 프로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