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당하교차로 임시 진출입로 개통…교통혼잡 개선 기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31 09:00:17
  • -
  • +
  • 인쇄
▲ 파주 당하교차로 임시 진출입로 개통…교통혼잡 개선 기대

[뉴스스텝] 파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력해 10월 31일, 국지도 56호선과 별하람마을을 연결하는 ‘당하교차로 임시 진출입로’를 개통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통될 임시 진출입로는 상습정체구역인 운정신도시의 와동교차로와 벧엘교회교차로에서 별하람마을로 이어지는 길을 국지도 56호선과 연결함으로써 신도시 입주로 인한 상습 교통정체를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도로 개통은 지난해부터 별하람마을 인근의 교통체증 문제로 시민 불편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 파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뤄낸 성과다.

이번 임시 출입로 개통으로 교통량을 우회·분산하여 도심 교통난이 상당 부분 해소되고, 별하람마을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운정신도시의 원활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추진 중인 당하교차로 연결 및 입체화 사업은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 10월 24일 지방도 359호선 우회도로 개설공사에 대해 도시관리계획(도로) 결정·고시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추진 단계에 있다.

또한,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는 와동교차로 구간에서는 1개 차선 추가 확보 공사가 시작됐으며, 파주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신속한 도로 개통을 위해 행정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당하교차로 임시 진출입로 개통으로 운정신도시 교통량이 집중되는 구간에 대한 차량의 분산 효과로 교통혼잡 완화와 접근성 향상, 교통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앞으로도 민선8기 공약사항인 당하교차로 입체화 사업의 원만한 추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긴밀히 협조하여 운정신도시 주민들의 교통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용성 경기도의원 “한방 난임지원사업 감액 우려… 양방과 함께 가야”

[뉴스스텝] 11일,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성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은 2025년도 제2회 경기도 보건건강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한방 난임사업 예산 감액안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경기도 보건건강국은 난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임신ㆍ출산 과정의 장애 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추경안에 난임부부 시술비(양방) 지원사업 예산으로 17억 3천만 원을 증액 편성했다. 난임가정의 현실적 어

고성군, 관동팔경 청간정에서 문화예술공연 ‘풍류 넘치는 청간정’개최

[뉴스스텝]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2025년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고성 청간정을 활용한 생생 국가유산 사업 ‘풍류 넘치는 청간정’을 9월 13일 청간정에서 개최한다. ‘풍류 넘치는 청간정’ 프로그램은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센터장 김재홍)가 주관하고 국가유산청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관동팔경 중 한 곳인 청간정의 국가유산적 가치와 소중함

'마이 유스' 천우희, ‘국민 남매’ 상봉 앞두고 송중기에게 건넨 은밀한 제안?

[뉴스스텝] ‘마이 유스’ 송중기, 천우희가 설레는 변화를 시작했다.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극본 박시현, 연출 이상엽·고혜진, 제공 SLL,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11일 선우해(송중기 분), 성제연(천우희 분) 관계가 맞이한 변화를 포착했다. 취중 진담으로 보고 싶었던 마음을 내비친 성제연. 선우해를 향한 애틋한 백허그가 이들에게 찾아온 변화를 궁금케 한다.‘마이 유스’는 15년 만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