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금호 2-3가동,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경찰 합동 모의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2 09: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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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험 상황으로부터 공무원과 주민 보호
▲ 지난달 30일, 금호2-3가동 주민센터와 금호파출소가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 금호2-3가동은 지난 7월 30일 금호파출소와 합동으로 공무원과 주민 보호를 위한 민원실 비상상황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주민센터 직원과 금호파출소 경찰관 등 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민원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기 상황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공무원의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특이민원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민원인이 공무원에게 폭언을 하며 둔기(위험물건)로 위협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재현했다.

모의훈련은 대응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특이 행동시 진정 유도, 치안 기관 신고 및 녹음 고지 △비상벨 호출, 경찰서 신고, △경찰 도착 전까지 민원인 진정 계속 및 방문 민원인과 피해공무원 대피 △경찰의 악성 민원인 대응 및 제압 △ 부상자 구호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금호2-3가동은 매년 2회 경찰서와 연계한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유사시 즉시 신고 및 신속한 경찰 출동 체계를 구축하는 등 원할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호철 금호2-3가동 동장은 "실제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의훈련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하고, 민원인들 또한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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