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대로, 너는 너대로 멋있으니까, "우리들은 다 다르다!" 노원구, 청소년 액티브 페스타 '우.다.다.'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8 08:5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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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체육공원에서 오는 6일 청소년 축제… 오늘은 청소년 세상!
▲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 노원구가 오는 6일 노해체육공원(노원로22길 1)에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스포츠, 문화 축제 '2025 노원 청소년 액티브 페스타 ‘우다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명이자 슬로건인 “우리들은 다 다르다”는 청소년의 개성, 에너지, 도전과 역동적인 움직임을 담았다. 이 슬로건 역시 아동 청소년과 시설의 의견과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선정했다.

이번 축제는 스포츠대회와 청소년 축제를 통합한 행사다. 지난해 11월 풋살장, 농구장, X-게임장, 청소년 아지트 등 청소년 테마공원으로 재탄생한 노해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주요 내용은 ▲스포츠 대회 ▲공연 마당 ▲체험 마당 ▲놀거리 및 먹거리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하며 공원 공간의 특성을 최대한 활용했다.

먼저 스포츠 대회 종목은 유소년(초등학생) 풋살, 청소년(중고등학생) 3:3 농구, X-게임이다. 특히 서울 동북권 최초의 X-게임장인 ‘노원 X-TOP’에서 열리는 X-게임 대회는 스케이트보드, BMX, 인라인 어그레시브, 스턴트 스쿠터 등 4개 종목의 대회가 열린다. X-TOP이 위 네 가지 종목을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섹션을 보유한 시설이기에 가능했다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익스트림 스포츠를 직접 보고 즐기는 경험을 통해 특색 있고 짜릿한 스릴감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예정이다. 동시에 청소년들의 새로운 문화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한 e-스포츠 대회도 노해 청소년 아지트 마당에서 함께 개최된다.

공연 마당에서는 8개의 청소년 동아리가 무대에 올라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낸다. 난타, 댄스, 치어리딩, 힙합, 보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K-POP 랜덤 플레이 댄스도 열려 즉석에서 청소년들의 끼와 에너지를 발산하며 흥을 공유할 예정이다.

체험마당은 지역 청소년 시설과 학교 등 28개 기관이 총 72개 부스를 운영한다. 일명 ‘청아장(청소년 아티스트장)’이라는 이름으로 지역에서 꾸준히 활동한 청소년 창업마켓은 청소년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부스를 운영해 의미를 더한다. 이들은 또래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굿즈, 공예품, 향수 등의 물품을 제작하고 떡볶이, 와플, 빙수도 판매한다. 청소년들이 스스로 개발한 방 탈출 게임, 보드게임도 눈길을 끈다.

이어 미래 ‘과학 체험존’에서는 드론 레이싱, 탱크 로봇 서바이벌, 증강현실 체험(AR 큐브)와 같은 프로그램으로 첨단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청소년들의 개성 찾기를 도울 수 있는 ‘뷰티 체험존’도 운영한다. AI, VR 미러로이드를 활용한 헤어스타일링, 헤어트윙클, 네일, 퍼스널 컬러 진단부터 특수분장까지 스타일 변신을 돕는 요소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에너지와 개성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가져야 청소년이 자기 삶의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다”며, “더 넓은 가능성의 세계를 개척하는 청소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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