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중입자 가속기 기반 의료산업 클러스터 구축' 관련 주민설명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30 08:55:09
  • -
  • +
  • 인쇄
중입자 가속기 분야 전문 교수 초청해 강연 방식으로 진행
▲ 삼척시청

[뉴스스텝] 삼척시가 10월 30일(월) 오후 2시 도계읍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중입자 가속기 기반 의료산업 클러스터 구축’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가 2025년 폐광함에 따라 대체 산업을 발굴하기 위해 ‘중입자 가속기 의료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민선 8기 미래핵심 5대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을 지난 7월에 밝힌 바 있다.

삼척시의 중입자 가속기 의료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강원대 도계캠퍼스 보건과학대학 육성과 연계해 암 치료를 위한 중입자 가속기 치료기를 도입하고 프리미엄 요양병원, 전문인력양성 교육훈련센터,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휴양거주 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시는 2029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다소 생소한 중입자 가속기에 대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설명회는 중입자 가속기 분야 전문 교수를 초청해 강연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에서는 이화여대 의과대학 이레나 교수가 ‘삼척의 미래, 꿈의 중입자 암 치료’를 주제로, 서경대학교 나노 융합공학부 김종훈 교수가 ‘지역주민 의료복지 혁신사업’을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하고, 강연이 끝난 후 중입자 가속기 국내・외 사례와 중입자 가속기 기술 분야에 대해 질의 답변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중입자 가속기 유치를 통한 치료센터, 교육센터, 임상센터 등 의료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대한석공 도계광업소 폐광에 대비하고 지역경제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러브 : 트랙] ‘사랑청약조건’ 전혜진·양대혁, 이혼 앞둔 부부의 아이러니한 동거가 시작된다! ‘세상에 없는 사운드트랙’ 강한나X김민규의 이메일로 시작된 따뜻한 감성 로맨스!

[뉴스스텝] 배우 전혜진과 양대혁, 강한나와 김민규가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의 대미를 장식한다.오는 28일(일) 밤 10시 50분에 방영되는 ‘사랑청약조건’(연출 배은혜, 극본 강정인)은 아파트 청약 조건 때문에 잔금 납부까지만 함께 살기로 했던 이혼 예정 부부가 입주를 앞두고 한 달간 헤어짐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유리(전혜진 분)와 지후(양대혁 분)는 이혼을 결심했지

문경시, 베트남 현지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선발

[뉴스스텝] 문경시는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라이쩌우성을 방문하며 현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농가형 근로자 151명과 공공형 근로자 58명, 총 209명을 선발했다. 문경시 방문단은 2022년 체결된 양 도시 간 업무협약(MOU)을 바탕으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현장 면접을 진행했으며,

화순군, ‘찾아가는 건축 인허가 무료상담’ 큰 호응

[뉴스스텝] 화순군은 26일 군민들의 건축 인허가에 대한 궁금증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한 ‘2025년 찾아가는 건축사 건축인허가 상담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이번 상담 서비스는 2025년 2월부터 12월까지 총 47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관내에서 활동 중인 건축사 14명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상담은 1:1 대면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월평균 20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