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제16회 농업인대학 졸업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10 09: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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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능력 개발과 경영 능력 겸비한 미래 농업 선도자 배출
▲ 예산군청

[뉴스스텝]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제16회 예산군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딸기학과 및 치유농업학과 총 2개 과정을 개설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농업인 실무 적용 향상을 위해 현장 실습을 진행하고 농사를 지을 때 필요한 재배 이론 등을 교육했다.

올해 졸업식은 예산군농업인대학장인 최재구 예산군수와 농업인대학 졸업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수업 과정의 70% 이상 출석하고 졸업과제를 제출한 총 46명에게 졸업장이 수여됐다.

이날 농촌진흥청장상은 치유농업학과 현용환(64, 덕산면) 회장, 충남도지사상은 딸기학과 이혜경(51, 삽교읍) 회장이 각각 수상했으며, 예산군농업인대학장 공로상은 딸기학과 이용주(44, 오가면), 이승관(40, 삽교읍), 치유농업학과 홍금숙(52, 예산읍), 박현주(53, 예산읍) 총무가 각각 수상했고 김명옥(69, 예산읍) 외 7명의 졸업생이 개근상을 받았다.

농업인대학은 농업인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진행하는 중장기 교육이며, 지난 2008년부터 올해까지 25학과 83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지역 내 선도농업인 배출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교육을 수료한 졸업생 여러분에게 큰 박수를 보낸다”며 “여러분이 농업인 대학에서 배운 이론과 실습을 바탕으로 예산군 농업의 지속적 성장과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주시길 바라고 농업인 대학이 더 알찬 교육과정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농업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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