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소아청소년 호흡기 감염병 대응체계 마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4 09: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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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RSV,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 등 호흡기바이러스 동시 유행
▲ 성동구청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최근 영유아,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급성호흡기감염증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를 당부하는 정부 발표와 언론 보도 등에 대해 호흡기 감염병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주민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성동구는 우선 성동구의사회와 협력하여 호흡기환자진료센터 중 소아청소년 진료가 가능한 원스톱진료기관 49개소를 지정하여 성동구 홈페이지 및 성동구보건소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원스톱진료기관은 독감, 코로나19 검사, 대면 또는 비대면 진료, 처방,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또한 생후 6개월부터 만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접종을 내년 4월까지 관내 69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당부했다. 접종 가능 의료기관은 역시 구청과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11월 현재 성동구의 접종률은 약 40% 정도이다.

성동구 관계자는 “최근 기승을 부리는 바이러스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사람메타뉴모바이러스에 의한 급성호흡기감염증으로 38도 이상의 고열, 기침, 가래,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영유아의 경우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증상에 따른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며 접종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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