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예천여성농업인 권익향상을 위한 가족경영협약 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2 08: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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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구성원 존중하는 행복한 농촌가정 환경 만들기
▲ 예천군, 예천여성농업인 권익향상을 위한 가족경영협약 교육 실시

[뉴스스텝] 예천군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총 2회에 걸쳐 농업인회관에서 생활개선예천군연합회 회원 및 가족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농촌가정 육성 프로젝트 사업으로 추진하는 ‘농업인 가족경영협약 교육’을 진행했다.

‘가족경영협약’이란 가족구성원이 동등하게 농업경영에 참여하고 그 성과를 함께 공유하도록 농업 경영상 주요한 내용을 구성원 합의를 통해 문서로 작성하는 것을 말한다. 협약서로 남겨 농업경영의 갈등을 미리 해소하자는 취지다.

이날 (사)한국생활개선중앙연합회 정용선 강사는 농업 현장에서 부부 또는 승계농업인이 겪는 다양한 갈등 사례와 함께 가족경영협약을 통해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협약서를 시범 작성하고, 교육생 가족 대표가 강사진 입회하에 교환하며 시연을 보였다.

생활개선예천군연합회 이순자 회장은 “가족경영협약은 가족 구성원이 서로 존중하며 즐겁게 일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며, “여성농업인의 영농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생활개선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손석원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권익이 실질적으로 강화되고, 농가가 책임있는 성과를 공유하는 평등한 농업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가족경영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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