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추석 명절 연휴 역대 최다 관광객 방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3 08:20:13
  • -
  • +
  • 인쇄
다채로운 관광객 맞이 행사와 가뭄 해소로 안심 여행지 부각
▲ 추석 명절 연휴 역대 최다 관광객 방문

[뉴스스텝] 강릉시가 관광객 추이를 분석한 결과, 추석 연휴 기간(7일간) 강릉을 찾은 관광객이 약 125만 명에 달해 역대 명절 중 가장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차량 이용객 120만 명, 철도 이용객 4만 7천 명을 합산한 수치로, 지난해(87만 명)보다 약 43% 증가한 규모이다.

시는 추석 연휴가 길어진 점과 가뭄이 해소된 강릉을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시는 연휴 기간 관광객들에게 강릉만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경포해변, 월화거리, 허균허난설헌공원 등에서 다양한 ‘추석명절 관광객 맞이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동안 대도호부관아와 허균허난설헌공원에서는 전통놀이 체험, 달빛 한복점, 다도를 체험하는 ‘강릉야행투어’를, 7일 저녁 경포해변에서는 ‘한복콘서트’를, 7일부터 9일까지 경포여행자센터에서는 다도·커피·한과 체험과 버스킹, 강릉농악, 관노가면극 공연, 민속놀이 이벤트 등 ‘관광객 맞이 행사’와 오죽헌시립박물관에서는 전통민속놀이 체험 등 강릉시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를 추진했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이번 추석에 강릉을 찾아주신 많은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 명절에도 더 풍성한 행사로 관광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원시, 첨단기술의 축제,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개막’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 항공안전기술원이 후원하는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이 10월 16일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성대한 막을 올리며 4일간의 미래산업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제전은 드론과 로봇 산업의 기술, 정책, 문화가 융합된 복합형 페스티벌로 기획됐으며, 개막 첫날부터 시민과 학생, 국내외

신상진 성남시장, 대원공원 내 테마공원 개장식 참석

[뉴스스텝] 신상진 성남시장은 16일 오후 4시부터 중원구 일대에서 열린 ‘대원공원 내 테마공원 개장식’에 참석했다.이날 개장식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는 오후 4시 성남동 유아숲놀이터(성남중학교 맞은편)에서, 2부는 오후 5시 하대원동 책 읽는 광장(중원유스센터 맞은편)에서 각각 열렸다.신 시장은 기념사에서 “중원구에 잘 조성된 공원이 부족했던 현실에서 이렇게 여가를 즐기고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공

"제1회 경산시장배 경북장애인 어울림 파크골프대회 개최

[뉴스스텝] 경산시는 16일 하양파크골프장에서 ‘제1회 경산시장배 경북장애인 어울림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뜻깊은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리는 스포츠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경산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산시장애인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경북 각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 및 임원 210여 명이 참가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