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충청북도 ‘2025년 도로정비 평가’ 4년 연속 최우수 쾌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2 08:25:33
  • -
  • +
  • 인쇄
세밀한 도로관리와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도내 최상위 평가
▲ 세밀한 도로관리와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도내 최상위 평가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이 충청북도 주관 ‘2025년도 도로정비 평가’에서 4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되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시설물의 신속한 정비와 겨울철 강설에 대비한 제설자재·장비 점검을 통해 군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충청북도에서 실시한 것으로,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항목은 △포장도 보수 및 정비 상태 △구조물 보수상태 △도로시설물 정비 및 청결도 △교량·터널 등 주요시설물의 배수시설 정비 △안전시설물 및 교통표지판 관리 △제설작업 관련 준비현황 △비탈면 낙석 및 산사태 위험관리 △산마루 측구 정비 등으로, 도로관리 전반의 완성도와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영동군은 이번 평가에서 여름철 집중호우로 발생한 도로 내 포트홀 일제정비, 차선도색 및 안전시설물 정비를 통해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도로변 측구를 통해 도로 미관을 개선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제설자재 확보, 장비 점검, 비상대응체계 구축 등 철저한 월동대책 추진으로 군민 불편을 최소화했으며, 각종 도로시설물의 정비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과 재해 복구 대응력 강화에도 적극 노력한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정영철 군수는 “4년 연속 최우수라는 성과는 군민의 안전을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의 결실이자,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도로정비와 스마트 관리체계 구축으로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로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디지털 도로대장 전산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도로·교량·배수시설 등 각종 도로 인프라 정보를 통합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해 △정비이력의 체계적 관리 △실시간 도로상태 파악 △예산 효율화 △민원 신속 대응 등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도로행정을 구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개발공사, 지방공사 최초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 쾌거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지방공사 최초로 정부가 인정하는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획득했다.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사장 백경훈)는 1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년 문화예술후원인증제도' 인증식에서 ‘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문화예술후원 우수기관 인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도로, 문화예술 후원을 활성화하

제주도, 도민 주도 1단체 1오름가꾸기 운동 확산 추진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5일 오후 한라수목원 숲속 야외공연장에서 ‘1단체 1오름가꾸기 운동 리마인드 발대식’을 개최한다.새롭게 지정된 단체들을 소개하고, 2011년부터 이어 온 ‘1단체 1오름가꾸기 운동’의 초심을 되새기면서 사람과 자연이 함께 행복한 제주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다. 제주도는 지난 8월 25일부터 10월까지 ‘1단체 1오름 일제정비’를 추진해 67개 단체를 새

당진교육지원청, ‘사람다움을 키우는 교실’…찾아가는 인성교육 프로그램 성료

[뉴스스텝] 충청남도당진교육지원청은 2025학년도 2학기 동안 관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한 ‘찾아가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50개 학급, 총 89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인성교육 전문강사가 각 학급을 직접 방문해 총 4차시 수업을 운영했다. 수업은 존중, 공감, 경청 등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핵심 가치를 중심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