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8년 만에 송년음악회로 화합과 소통 장 열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6-01-05 08: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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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전한 감사와 연대… 민주마루 전석 매진
▲ 송년음악회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8년 만에 마련한 송년음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음악회는 대학 공동체의 화합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음악으로 풀어낸 뜻깊은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대학교는 지난달 30일 교내 민주마루에서 ‘2025년 전남대학교 송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한 해 동안 대학 발전을 위해 헌신한 구성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민과 함께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남대학교와 전남대학교총동창회가 공동 주최하고 음악학과가 주관했다.

이날 공연에는 교직원과 동문, 학생, 지역민 등이 함께했으며, 총 920석 전 좌석이 가득 찰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공연은 연말 분위기를 살린 클래식과 대중음악 레퍼토리로 구성돼,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품격 있는 송년의 장으로 완성됐다.

공연은 1부에서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모음곡을 선보였으며, 2부에서는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을 비롯해 푸치니·베르디의 오페라 아리아와 중창,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등이 연주됐다.

마지막으로는 ‘걱정 말아요 그대’, ‘붉은 노을’, ‘만남’, ‘석별의 정(Auld Lang Syne)’이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의 협연으로 무대를 마무리했다.

특히 ‘만남’이 연주되는 순서에서는 이근배 전남대 총장을 비롯해 류혜경 전남대 총동창회장, 신승환 전 전남대 총학생회장 및 교직원들이 무대에 깜짝 등장해 관객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이근배 전남대 총장은 “이번 송년음악회가 한 해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애써주신 구성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대학과 지역이 함께 호흡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전남대학교는 앞으로도 문화와 예술을 통해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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