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농번기(5~10월) 돌봄지원사업 운영으로 돌봄 공백 해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2 08:45:09
  • -
  • +
  • 인쇄
농촌맞춤형 주말 돌봄 제공...일‧가정 양립 실현에 기여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에서 시행하고 있는 농번기 돌봄지원사업이 주민들에게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사업은 돌봄시설이 부족한 농촌에서 농번기 주말 동안, 영유아를 안심하고 맡기고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일과 가정의 양립지원 및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시행하고 있다.

대상은 만 3세부터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이며, 농번기인 5월부터 10월 중 주말에 운영된다.

운영은 양구여성농업인종합지원센터(대표 이현주)에서 맡아서 하고 있으며, 7월 말 현재 15명의 아이들이 돌봄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해당 시설에는 돌봄 전문 인력이 주말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에 종사하고 있으며, 아이들은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분리하여 연령별 맞춤 활동과 실내‧외 활동도 병행하며 전문 취사원이 마련하는 급·간식을 통해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먹거리도 제공받는다.

권은경 농업정책과장은 “농번기 돌봄지원사업은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